대원제약 3세 경영 본격화 ... 창업주 손자 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대원제약 3세 경영 본격화 ... 창업주 손자 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젊은 경영 마인드로 제2의 도약 선언, 성장 가속화 기대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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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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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백인환 신임 사장
대원제약 백인환 신임 사장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대원제약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대원제약은 13일 단행한 내년도 임원 정기 승진 인사에서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는 백인환 전무가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2023년 1월 1일 취임하는 백인환 신임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며, 2세인 현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친 백 사장은 최근까지 마케팅본부를 이끄는 등 회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대원제약 측은 “해외 시장 개척 성과는 물론 전문의약품(ETC) 외에도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온 바 대원제약의 고속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서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친 만큼 회사의 경영에 누구보다 밝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으로서 입사 당시 1개에 불과했던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 가까이 늘리는 등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OTC 사업 진출 후 첫 야심작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연매출 300억 원의 시장 선두권 제품으로 성장시키는 등 OTC 사업 영역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기반을 닦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백 사장은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발굴로 대원제약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대원제약은 신임 부사장으로 재경실 임한일 부사장, 영업부문 조봉철 부사장, R&D부문 김주일 부사장을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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