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 동화약품이 접수
화이자제약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 동화약품이 접수
7일 코프로모션 연장 계약 체결 ... 프로모션 범위 전 채널로 확대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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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SNRI(Serotonin-Noradrenaline Reuptake Inhibitor,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에 대한 국내 판매를 맡는다. 양사는 7일 기존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연장하여 국내 전 채널에 대한 판매 유통 계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프로모션이란 의약품 매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제약회사가 각사의 영업력을 활용해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영업방식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리스틱서방정
한국화이자제약 프리스틱서방정

양사는 지난 5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프리스틱서방정의 판매 및 유통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프리스틱서방정의 병의원 판매 및 유통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여 협력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제품에 대한 수입, 마케팅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동화약품은 기존 병의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프로모션을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 채널에 대한 판매 및 유통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이사는 “지난 7년간 쌓아온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동화약품은 그동안 확립한 CNS(중추신경계열) 질환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내과질환사업부 리드 정장환 상무는 “동화약품과의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주요 우울증 환자들에게 화이자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이자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프리스틱서방정은 벤라팍신의 주요활성대사물질, 데스벤라팍신으로 만들어진 SNRI 계열 항우울제로, CYP2D6에 의해 대사 또는 억제되지 않아 약물상호작용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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