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Antroqhinonol) 개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국비엔씨가 자사 의료기기 및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수출 전문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지난 5일 서울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매년 무역진흥과 수출확대에 이바지하는 수출유공자 및 기업들에게 포상하는 기념행사다.
한국비엔씨는 필러 의료기기 및 보툴리눔 톡신,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8년도에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필러등 의료기기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중국, 유럽, CIS 및 동남아, 중남미국가 등에 꾸준히 수출해오고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7일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와의 관계 확대를 통해 조만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이 허가·승인되는 시점부터는 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에서 연 수백억원에서 최대 수천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모색하여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전문기업으로 부상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