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휴온스가 주사제 생산력 증대에 나선다.

휴온스는 28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위치한 제천공장에 주사제 신규 라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 4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ANDA 허가를 받으며 늘어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cGMP급 제조시설을 구축하고자 제천공장에 주사제 신규 라인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번 증설되는 주사제 신규 라인은 바이알 1개 라인, 카트리지 1개 라인”이라고 말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주사제 라인 증설에는 총사업비 약 245억 원이 투입된다. 신규 바이알 라인의 생산능력은 기존(약 3500만 바이알)보다 약 2.5배 늘어난 7300만 바이알이다. 신규 카트리지 라인의 생산능력은 7100만 카트리지다. 기존 라인과 합치면 카트리지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약 2배 늘어날 전망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바이알과 카트리지에서 각각 344억 원, 205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휴온스는 2025년 3분기 주사제 신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것이 목표로, 기존에 위탁했던 의약품의 자체 생산 전환과 신규 품목 출시를 통해 가동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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