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인 ‘THA 조성물에 관한 전립선암 치료용 특허’가 최근 미국에서 등록됐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PLK-1 저해 활성 물질인 THA 조성물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 동안 미국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는 PLK-1 활성 저해 물질인 THA (2,4,6-trihydroxyacetophenone)에 관한 것으로, PLK-1 과발현 전립선암 치료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PLK family 중 하나인 Polo-Like Kinase 1(Plk1)은 증식 중인 성체 조직과 분열 중인 세포에서만 발현되는 키나아제 단백질로서, 암 조직에서 PLK-1의 높은 발현양은 암의 증식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 암의 악성화와도 관련이 있어 PLK-1 저해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미국 등록에 성공한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 THA는 PLK-1의 활성을 저해하여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
회사측은 “특히, 거세저항성 전립선암과 같이 PLK-1 발현이 높아 치료가 어려운 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전립선암 치료제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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