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심사평가원, 제약사 직원 대상 약제실무 심화 과정 개최
[의료24시-②] 심사평가원, 제약사 직원 대상 약제실무 심화 과정 개최
전북대병원 김주신·이지희 약사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상

인천성모병원,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 대상 팸투어 진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미국 진출 4백만불 계약 지원 성과 창출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촉구 5만 총궐기 이후 수요집회 개최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대한방사선사 우수학술기관 수상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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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전북대병원 김주신·이지희 약사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상

(왼쪽부터) 전북대병원 약제부 김주신 약사, 이지희 약사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전북대병원 약제부 김주신 약사, 이지희 약사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지난 19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전북대병원 약제부 김주신 약사는 병원약사대상을, 이지희 약사는 미래병원약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병원약사대상은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대회에서 병원약사대상을 받은 김주신 약사는 전북대병원 입사 후 30여년 동안 근무하면서 조제와 임상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해왔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약제부장을 역임했던 김주신 약사는 재임기간 동안 연구 활동 강화를 위해 통계교육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했다. 학술지 논문 11편, 포스터 43편, 강의 12편 등의 공저자, 교신저자로 발표했다. 2013년부터 약학대학생 실무실습을 시작했고 실습커리큘럼 체계 구축 등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2017~2018년 병원약사회 편집이사를 시작으로 2019~2020년 편집담당 부회장과 지부장협의회장을 맡아 병원약사회지의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등재지 유지와 지부발전에 기여해 왔다.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한 이지희 약사는 노인약료(2018년), 심혈관계약료(2020), 감염약료(2022) 전문약사를 취득했다. 응급실 약료를 담당하면서 응급실 내원환자 대상 약력관리 및 부작용 모니터링업무를 정착시키고 응급실 환자 처방에 대해 전향적인 약물사용평가와 중재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2021년까지 전주시와 전주시약사회 연계사업인 ‘퇴원이행기 환자 안심복약지도’ 사업의 의료기관 퇴원환자의 약력조사 업무를 전담하면서 전주시 주최 전주형 어르신 통합돌봄 보건의료분야 교육 및 복약지도에 참여했다.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관련 주제로 구연발표(2020년)와 포스터발표 2편(2021년) 등 학술활동을 활발히 하여 노인약료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

 

인천성모병원,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 대상 팸투어 진행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폴란드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폴란드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폴란드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의 8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APSR 2022) 학술대회에 참석한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료기관 중 호흡기질환 진료와 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팸투어는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직환 호흡기내과 교수가 나서 ▲현 코로나19 시대 한국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및 본원의 대응체계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소개 및 호흡기질환 치료현황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성과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코로나19 기간 중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의료진과 폴란드 호흡기학회 의료진들은 이날 직접 대면하며 향후 코로나19 장기화의 대응 방향 및 관련 질의응답 등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미국 진출 4백만불 계약 지원 성과 창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전주기 지원 사업을 통해 4백만불 규모의 계약(스마트 청진기 제품)을 체결하는 지원 성과를 창출했다. 

진흥원은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로드쇼 개최 및 유망 바이어 사전매칭, 유력 파트너간 해외실증 연계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해외로드쇼 참가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부터 해외실증 과제 수요발굴 및 IR피칭컨설팅 등 실증연계까지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역량 향상 및 해외진출을 위한 레퍼런스가 확보되도록 시범·운영됐다.

이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스마트사운드는 지난 3월 ‘2022 HIMSS USA(미국 올랜도)’와 9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해외로드쇼‘ 참가, 美국방성 및 美 주정부 해외실증 연계 지원을 받아 최종적으로 스마트 청진기 제품을 미국 기술투자 기업인 루시케 글로벌 그룹(Luceque Global Group)사와의 4백만 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진흥원 이행신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이번 해외실증 연계 시범운영을 통해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실증 레퍼런스를 통한 수출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년도부터는 해외실증 연계 지원사업을 본격화하여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전략국가를 확대하여 중국·ASEN 지역의 해외실증 수요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촉구 5만 총궐기 이후 수요집회 개최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가 23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가 23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전국 5만여 명이 모인 21일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에 이어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계속됐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 대한간호협회 시도대표들은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포기하지 말아 달라”며 여당을 압박했다.

23일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체가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속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5월 26일, 10월 26일 그리고 오늘까지 세 차례나 간호법 상정을 거부했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 앞을 뜨겁게 달궜던 ‘국민의 명령이다. 간호법 제정하라’는 전국 60만 간호인의 외침을 듣지 못했는가”라고 국민의힘에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당장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한 법률제·개정에 나서라”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대한방사선사 우수학술기관 수상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제57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 29차 동아시아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제57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 29차 동아시아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제57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 29차 동아시아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된 제 57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에서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우수학술기관 선정 심사평가에서 전국의 유명 국공립 및 사립대병원을 제치고 우수학술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코로나 시국에도 학술부문에서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술적으로 인정될 만한 연구 업적으로 영상의학기술학의 성장과 발판에 크게 기여해 우수학술기관으로 선정 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검사와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 제약사 직원 대상 약제실무 심화 과정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제약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약제실무 심화(MASTER) 과정’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제약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약제실무 심화(MASTER) 과정’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제약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약제실무 심화(MASTER) 과정’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진행했던 기본(BASIC) 교육을 수료한 제약사 직원 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 소통 등 추진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 과목은 지난 교육과정 시 교육대상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의약품 보험인정 기준 ▲신약등재절차 및 평가기준 ▲의약품 경제성평가 ▲제네릭 약가산정 및 조정 등 실제 약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심화 과정은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대면교육으로 준비했다”며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사례 위주 교육을 통해 약제관리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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