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 CES2023 혁신상 수상
[의료24시-②]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 CES2023 혁신상 수상
이화의대동창회 제2회 ‘스크랜튼상’ 수상자 선정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개최

고대의대, 6개국 12개 대학 의대생들과 제5회 ‘국제 호의학술제’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 수상

대한의사협회,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서 김장나눔 봉사활동 진행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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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이화의대동창회 제2회 ‘스크랜튼상’ 수상자 선정

(왼쪽부터) 윌리엄 스크랜튼상 최영아, 메리스크랜튼상 이유미 [사진=이화의대 동창회]
(왼쪽부터) 윌리엄 스크랜튼상 최영아, 메리스크랜튼상 이유미 [사진=이화의대 동창회]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이화의대동창회는 ‘스크랜튼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회 수상자로 선교부문 ‘메리 스크랜튼상’에 이유미(42회) 동문을, 봉사부문 ‘윌리엄 스크랜튼상’에 최영아(44회) 동문을 선정했다.

‘메리 스크랜튼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미 선교사는 초등학교 때에 기독교 선교사의 꿈을 가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된 후에 선교신학 공부와 타문화 적응 훈련을 마친 후, 200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의료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약 20년간 예멘과 요르단에서 내과와 가정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며, 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돌보았다. 현재는 아랍 에미리트 후자이라 샘병원에서 봉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동기인 백세연(42회) 동문과 유진아(42회) 동문이 이 상에 추천했다.  

‘윌리엄 스크랜튼상’은 지난 9월에 중외 ‘성천상’을 수상한 최영아 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이 선정됐다. 후배 의사인 이경아(45회) 동문과 문지현(45회) 동문의 추천을 받았다. 내과전문의가 된 후부터 현재까지 약 22년간 노숙인과 의료 취약계층 진료를 하고 있으며, 14년간 노숙인들 질병에 대해 연구해 ‘질병과 가난한 삶’을 발간했다. 한편 2016년에 사단법인 회복나눔네트워크를 설립해 삶의 터전과 가정을 잃은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이화의대 동창회는 올해 윌리엄 스크랜튼 선교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크랜튼상을 제정했다. 윌리엄 스크랜튼은 이화학당 설립자인 어머니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와 함께 1885년에 의료선교사로 조선에 파송되었다. 한양에 최초의 민간 병원 ‘시병원’을 세우고,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상동교회를 세웠다. 시병원에서 시작된 여성 전용병원 ‘보구녀관’은 동대문 부인 병원으로 발전해 이화의대 부속병원이 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개최

1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진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1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진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8일 4층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거점 병원 행정책임자 약 80명이 참가해 안정적인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이주형 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어 박윤수 1부원장, 연세의료원 이학선 사무국장 등 내외빈 축사,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취지 발표, 자유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시설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기관을 포함한 80여 개 의료기관 행정관리자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시도회장 및 사무국장 등 많은 임원이 참석하며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간 관계 형성을 향한 관심을 확인했다.

 

고대의대, 6개국 12개 대학 의대생들과 제5회 ‘국제 호의학술제’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19일 ‘제 5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5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19일 ‘제 5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5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19일 ‘제 5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5th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국제 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대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제의대생들이 직접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등록 ▲포스터 발표 ▲개회사-고대의대 의예과 2학년 이홍욱 ▲환영사-김현수 학생부학장 ▲고대의대생 구연발표 ▲국내의대생 구연발표 ▲해외의대생 구연발표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 발표 21팀, 구연 발표 17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약리학교실 김동훈 교수, 내과학교실 최원석(안산병원 감염내과)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학생들의 연구를 평가하고 조언을 건넸다. 국내의대생 세션에서는 서류 심사를 거친 경희의대, 고려의대, 순천향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차의대 등 8팀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발표했다. 심사는 KIST 박귀덕 교수, 서울대학교 조선욱 교수, 연세의대 박사과정 노재원 대학원생(제4회 국제 호의학술제 국내의대생 세션 1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독창성, 적합성, 타당성, 정확성,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연구를 선발했다.

해외의대생 세션에는 일본 나고야대학교, 삿포로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등 9팀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신옥 교수, 의학교육학교실 박현미 교수가 학생들의 연구성과에 대해 코멘트하며 연구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수상 결과는 포스터발표 부문 ▲WHALE(한재민) ▲베이다(현재원, 이은나) 고대의대 구연 발표 부문 ▲1등 레메디(강지민, 김주연, 김경하) ▲2등 Cardiac Thinkers A(김동윤) ▲3등 Cardiac Thinkers B(윤슬기, 최지민) 국내의대생 구연발표 부문 ▲1등 이은나(고려의대) ▲2등 정현수(순천향의대)▲3등 안중호(차의대) 학생이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계명대학교 첨단산업지원센터 4층에 320평 규모로 새롭게 개소했다. [사진=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계명대학교 첨단산업지원센터 4층에 320평 규모로 새롭게 개소했다. [사진=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계명대학교 첨단산업지원센터 4층에 320평 규모로 새롭게 개소했다. 개소식은 21일 이세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는 교원 연구 활성화와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공간 확충과 서버실 구축 등을 통해 ICT·헬스케어 관련 연구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신규 연구 수주를 위한 원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의료데이터 사업에 특화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동산의료원 근골격계 범부처의료기기 개발사업단,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공용디지털융합연구실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팀과 교원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미선 연구부장(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병리과 교수)은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축으로 한 연구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교수님들께서 최고의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 CES2023 혁신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주신경자극(VNS)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이명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전자약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한편 뉴라이브는 고대구로병원 자회사로서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application)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받았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받았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받았다. 대한재활의학회 봉사상은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하고 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참여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의 재활의학과 또는 개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는 ▲코로나19 의료지원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 발생 초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마련된 충북 대구시민 생활치료센터에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센터 물리치료사 등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환자치료에 나서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일산병원의 의료진으로서 코로나 병동의 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감염병 최전선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만성질환 또는 장애로 인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하는 다학제 의료팀이 방문진료, 보호자 교육 등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대한의사협회,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서 김장나눔 봉사활동 진행 

대한의사협회는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22일 오전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22일 오전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의 6번째 활동으로, 예정되어 있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22일 오전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각계 ‘나눔아너스’의 후원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김장나눔봉사는 지난 9월 나눔아너스 6호인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와 전라북도의사회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에서 전해온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의협 임직원 및 무지개봉사단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사단법인 무지개봉사단과 함께 진행했으며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필수 회장, 백현욱 부회장, 윤석완 전 부회장, 김수철 대외협력이사 등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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