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 2022 추계연수강좌 성황리 종료
대한의원협회, 2022 추계연수강좌 성황리 종료
보건의료전문언론매체 기자간담회도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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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대한의원협회(회장 유환욱)가 20일 서울 코엑스 E홀(3층)에서 진행된 ‘제12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500여명의 수강인원이 등록했다. 

유환욱 회장은 “의원협회 연수강좌는 항상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추구해왔다. 이번 추계 연수강좌도 ‘내일 바로 도움이 되는 실전 진료 및 처방가이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개원의들의 가려움증을 긁어줄 수 있는 24개의 강좌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의 질과 매출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계연수강좌는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 B형 간염, 당뇨병 경구약, 당뇨 주사제, 방광염 및 전립선 비대증, 초음파 급여기준 및 표준영상, COPD 및 천식, 손발 저림, 갑상선 기능 검사, 소화기 약물 처방 및 청구 노하우, 수면장애, 영양제 선택, 개원가에서의 류마티스 검사 방법, 어지럼증, 상급병원으로 보내야 할 피부질환, 피부질환 외용제 및 약물, 성인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 임산부 및 수유부의 약물 선택, 외래에서 흔히 보는 산부인과적 문제, 비만 처방약, 신경차단술 고시 심층 분석, 통증진료 활용 가능 비급여 주사제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궁금해 하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폭넓게 망라했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유환욱)가 20일 ‘제12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와 함께 이루어진 보건의료전문언론매체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문제를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1.20]
대한의원협회(회장 유환욱)가 20일 ‘제12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와 함께 이루어진 보건의료전문언론매체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문제를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1.20]

의원협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건의료전문언론매체 기자간담회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실손보험 간소화로 인해 발생할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나 복지부 및 심평원의 태만으로 인한 행정처분 확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의원협회의 실사상담 서비스에 대한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알렸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의원협회, 유튜브 채널 일반에 공개

한편, 의원협회는 설립된 2012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이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어려움과 궁금증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게시판을 통해 답변을 해왔다. 10여년간 실사 및 청구 게시판을 통해 2882건, 법률 게시판 3077건, 세무 게시판 802건, 노무 게시판 1708건, 기타 게시판을 통해 1707건으로 1만 건 이상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 질의응답들 중에서 자주 중복되는 내용들을 우선적으로 골라낸 후, 협회 임원들이 1개월에 1~2회씩 모여서 질의 내용에 대한 좌담을 나누었다. 현직 변호사인 임원들(법제이사 장성환, 이동길 변호사)도 참여하여 답변 내용 중 법률적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했다. 이 좌담에서는 해당 질의응답에 답변을 하였던 임원들이 그 답변내용을 다시 설명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임원들이 보충 설명을 하거나 각자의 경험담이나 심평원이나 보건소의 실무 처리 관행 등을 이야기하기도 하면서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질의응답 컨텐츠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의원협회는 위와 같은 좌담회 내용을 기초로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올해 2월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매달 5~8개씩 업로드되었다. 일반에 공개하기 전에 우선 내부 임직원들 대상의 피드백 절차를 거쳐 현재 58개의 질의응답 동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유환욱 회장은 “협회는 1만 건이 넘는 질의응답 사례를 바탕으로 최소 300개 이상의 컨텐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사들이 많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주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다만, 비용의 문제로 아직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밖에 제작하지 못하여 다소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내부적인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협회 회원들이 10년 동안 질의해 준 내용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컨텐츠를 구성한 만큼 내용 자체는 의원급 의료기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연수강좌를 통한 일반 공개를 기점으로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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