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코로나19 치료제 등 임상시험 4건을 승인했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 ‘hzVSF-v13’의 임상 2/3상 시험을 허가 받았다. 폐렴을 동반한 위중증, 중증 COVID-19 대상자 258명에서 표준 치료와 ‘hzVSF-v13’ 정맥투여 병용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시험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는 임상시험 수탁기관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를 통해 빈혈 치료제 ‘AG-946’의 임상 2상을 허가 받았다. 저위험 골수이형성 증후군으로 인한 빈혈 국내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AG-946’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탐색한다. 시험은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노보텍아시아코리아는 흑색종 치료제 ‘HBI-8000’의 3상 연구를 허가 받았다.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투여 받은 적이 없는 절제불가능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 38명으르 대상으로 ‘HBI 8000’과 ‘니볼루맙’의 병용을 위약과 ‘니볼루맙’의 병용과 비교한다. 시험은 한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8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사노피는 혈우병 치료제 ‘SAR439774’(피투시란)의 임상 3상 시험을 허가 받았다. 응고인자 VIII 또는 IX에 대한 억제 항체를 보유하거나 보유하지 않은 만 12세 이상의 남성 중증 A형 또는 B형 혈우병 국내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피투시란’ 예방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조사한다. 시험은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