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메디웨일은 망막 스캔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AI의료기기 'Reti-CVD'(한국명 ‘닥터눈’,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가 17일 ‘CES 2023 혁신상’(CES® 2023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3’은 내년 1월 5일~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CES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28개 분야의 기술 제품 중 뛰어난 혁신 제품을 선정하며, Reti-CVD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제품의 평가 항목인 ‘혁신’, ‘엔지니어링 및 기능’, ‘설계’에서 평가 및 심사로 수상이 결정되었다.
‘닥터눈’은 1분 이내에 심장질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AI의료기기이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는 “Reti-CVD가 의사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올해 초 심장내과 톱 저널인 European Heart Journal의 특별 논문에서는 심장내과의 임상 현장을 바꾸는 혁신 기술로 Reti-CVD를 주요하게 인용했었다. 그리고 이번 CES혁신상까지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닥터눈’(해외명 ‘Reti-CVD’)은 11월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결정되었고,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로 결정되어 새로운 의료행위로서 건강보험 코드를 부여받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