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 임시주총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최종 합병 승인
에이프로젠제약, 임시주총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최종 합병 승인
합병후 사명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로 변경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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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오송 GMP 공장 전경. 이 공장은 세계 5위 규모인 연간 3000kg의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이프로젠 오송 GMP 공장 전경. 이 공장은 세계 5위 규모인 연간 3000kg의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에이프로젠(코스피 00746, 대표이사 이승호)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제약(코스피 003060, 대표이사 김정출)은 1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흡수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이 완료되면 에이프로젠제약의 사명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세계 최대 규모의 퍼퓨전 연속배양 공장인 오송공장을 활용해 에이프로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오제약 기업을 상대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충청북도 오송에 연간 3000kg 이상의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5위 규모의 GMP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프로젠 그룹이 그동안 이 공장의 건설과 cGMP 수준의 품질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자한 자금은 6000억원이 넘는다. 최근 3년동안 오송 공장의 미국 FDA 실사를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사 니찌이꼬제약이 별도로 미국 전문가들에게 컨설팅으로 지급한 비용도 약 500억원에 달한다.

오송공장은 최근 유럽 임상시험약 제조시설로서 EU GMP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유럽 의약품청(EMA)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해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이프로젠, 보통주 3주를 1주로 무상병합 감자 추진  

한편, 에이프로젠은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가치 증진을 위해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감자기준일은 12월 30일이며 감자비율은 66.66%이다.

자본금은 감자전 3805억 328만 원에서 감자후 1475억 7377만 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발행주식수도 감자전 7억 6100만 6567주에서 2억 9514만 7542주로 줄어든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 19일이다.

이중 에이프로젠의 자사주는 현재 6221만 8029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8.2%에 해당한다. 따라서 3:1 감자 결정이 완료되면 이 회사의 자자수는 2073만 9343주로 감소하게 된다.

회사측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감자결정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번 감자결정으로 에이프로젠은 2022년 12월 28일~2023년 1월 1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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