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4964억원 … 영업익 72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4964억원 … 영업익 725억원
전년 동기 대비 21.3%, 229.5% 증가 … “수익성 높은 ‘램시마SC’가 실적 개선 이끌어”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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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사무동 전경.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무동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2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4964억 원, 영업이익 725억 원, 당기순이익 1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229.5%, 239%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안정적인 가운데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인플릭시맙)의 유럽 매출이 증가했고,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램시마’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처방이 확대되면서 회사의 전체 매출도 20%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와 ‘램시마SC’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14.6%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램시마SC’는 올 3분기까지 1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70%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1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내원 치료 부담이 적고 자가투여 편의성을 지닌 ‘램시마SC’의 강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처방 확대가 이뤄졌다”며 “듀얼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마케팅을 통해 ‘램시마’ 처방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와 ‘램시마SC’는 올 2분기 독일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p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각각 56%,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핀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5개국 외 지역에서도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처방이 확대된 점도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허쥬마’는 아시아, 중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처방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베바시주맙)가 출시 직후 핀란드 헬싱키 병원연합 입찰 수주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올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자체 유통 인프라를 통한 항암제 판매가 시작돼 탄력적인 가격 전략에 기반한 입찰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며 “출시 제품 및 지역 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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