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일(유럽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2(Global Generics & Biosimilars Awards 2022)에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업체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여 한 해 동안의 업계 경영성과와 혁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 열린 어워드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Biosimilar Initiative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1년 동안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모범 사례(best practice)와 새 이정표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고 올해 6월에 미국에서 최초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점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종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6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래 파이프라인 표 참조]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유럽에서만 25만 6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 됐으며, 유럽 전역에서 26억 유로 이상의 의료 비용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구분 (한국 제품명/ 개발 현황) |
오리지널 의약품 |
성분명 |
치료 분야 (주요 적응증) |
SB4 (에톨로체®) |
엔브렐 |
에타너셉트 |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外) |
SB2 (레마로체®) |
레미케이드 |
인플릭시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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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5 (아달로체®) |
휴미라 |
아달리무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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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3 (삼페넷®) |
허셉틴 |
트라스투주맙 |
종양질환 (유방암) |
SB8 (온베브지®) |
아바스틴 |
베바시주맙 |
종양질환 (대장암,폐암) |
SB11 (아멜리부®) |
루센티스 |
라니비주맙 |
안과질환 |
SB12 (허가 신청) |
솔리리스 |
에쿨리주맙 |
혈액질환 |
SB15 (임상 3상 완료) |
아일리아 |
애플리버셉트 |
안과질환 |
SB16 (임상 3상 중) |
프롤리아 |
데노수맙 |
내분비계질환 |
SB17 (임상 3상 중) |
스텔라라 |
우스테키누맙 |
자가면역질환 (건선 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