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의료연구의 필수과정인 동물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류를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실험기술을 구축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불명의 만성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보통 수개월 간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30세 이전에 발병하며 명확한 치료약은 없는 실정이다.
올해 10월부터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통해 선도형 기술확보와 수요기반 기술서비스 지원으로 국내 의료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연구 기술을 확대, 다양한 유효성 평가 기술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재단측은 이러한 연구 기술의 발전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폭넓은 유효성 평가 관련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 질환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 지원을 수행하며 성공적인 비임상 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연구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 유효성 평가를 고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