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①] 연세의료원, 전립선암 유전체 분석 및 예후 예측 기술 이전
[의료24시-①] 연세의료원, 전립선암 유전체 분석 및 예후 예측 기술 이전
건보공단,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인 8억 5천만원 포상금 지급

건보공단,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경품행사 실시

H+양지병원, 관악구배드민턴 대회 의료봉사 실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 성료

이화의료원, 제1회 탁구대회 개최 ... 이대목동병원 우승

서초구-SCL, 여의천 산책로 가꾸기 캠페인 동참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1만례 달성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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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보공단,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인 8억 5천만원 포상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한 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6명에게 8억 5천만 원(최고 37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청구 확인‧징수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최대 2억 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공단은 2020년 6월부터 내부종사자 등이 신분노출 우려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신고를 도입했다. 2020년 11월에는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운영해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채널을 확대했다.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기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에 대한 국민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는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우편 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더, 신고 전용전화를 통해 신고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경품행사 실시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경품 행사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경품 행사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라 국민편의 증진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행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공단 대표 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The건강보험(앱), 공단 지사 방문의 네 가지 채널로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지역가입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응모를 원하는 개인 및 사업장은 자동이체를 신청한 후 공단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앱)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QR코드’를 통해 응모 화면에 접속하여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활용동의)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접수된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 가능하며 자동이체로 보험료 완납 시 보험별로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중에 선택해 지정할 수 있다.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부족으로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재출금 되어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일부 외국인 제외).

공단은 응모자 중 총 30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목 마사지기를 지급한다. 경품행사 추첨 결과는 11월 25일 행사에 응모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개별 문자 안내 예정이다.  

 

H+양지병원, 관악구배드민턴 대회 의료봉사 실시 

H+양지병원은 23일 서울대체육관에서 개최한 ‘H+양지병원과 함께하는 제33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여해 나눔진료를 펼쳤다. [사진=H+양지병원 제공]
H+양지병원은 23일 서울대체육관에서 개최한 ‘H+양지병원과 함께하는 제33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여해 나눔진료를 펼쳤다. [사진=H+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23일 서울대체육관에서 개최한 ‘H+양지병원과 함께하는 제33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여해 나눔진료를 펼쳤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앰블런스와 응급간호사 응급처치 지원과 함께 ‘건강체크코너’ 를 운영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검진을 제공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날 관내 배드민턴 활성화에 공헌한 관악구 배드민턴 동호회 청록클럽 이규태 회장에게 특별상인 ‘H+양지병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 성료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일 순의홀에서 ‘제15회 뇌혈관 환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뇌혈관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최신 치료 경향과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경동맥 협착증의 다학제진료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뇌졸중 원인으로 경동맥협착증(신경과 이승재 교수) ▲뇌혈류 스팩트(SPECT)란(핵의학과 최준호 교수) ▲고지혈증약 언제·어떻게(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 ▲경동맥협착증 수술치료(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의료진과 환자, 가족의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류지광이 재능기부로 축가를 불렀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뇌혈관치료를 위한 혈관조영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전담 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밀착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시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연세의료원, 전립선암 유전체 분석 및 예후 예측 기술 이전

연세의료원 전경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 전경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이 최근 임상유전체 분석 기술기업 디시젠에 전립선암 유전체 분석 및 예후 예측 기술을 이전하고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전 기술은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한현호 교수와 연세대 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 연구팀이 미국 휴스턴 MD 앤더슨 암센터와 공동개발한 전립선암 분자생물학적 아형 분류 및 예후 예측 특허 기술로, 기술료는 총 5억 3천만 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은 디시젠에 기술을 이전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전립선암 분자진단의료기기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NSG 기반 전립선암 분자진단의료기기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예후 및 약물 반응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현재 NGS 기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전립선암 환자 예후 예측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를 위해 NGS 기반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전 기술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 디시젠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암 예후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사업을 계획해 최근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사업(3년간 총 연구비 14억 원)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제1회 탁구대회 개최 ... 이대목동병원 우승 

이화의료원 탁구대회 결승전이 21일 김옥길 홀에서 열렸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의료원 탁구대회 결승전이 21일 김옥길 홀에서 열렸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교직원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제1회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원내 예선전을 거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대표들이 각각 선발됐고 결승전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21일 열렸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대표팀(단장 유재두 병원장) 8명과 이대서울병원 대표팀(단장 임수미 병원장) 8명이 격돌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개인단식 방식으로 각각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랠리 끝에 이대목동병원팀이 초대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결승전과 함께 번외경기로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노동조합원의 핑퐁 경기가 진행돼 스포츠를 통한 노사 간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24일 보구녀관 135주년 기념식 진행 중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제1회 이화의료원 탁구대회에서 우승한 이대목동병원 탁구팀에는 우승상금은 200만 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이대서울병원 탁구팀에는 준우승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된다.

 

서초구-SCL, 여의천 산책로 가꾸기 캠페인 동참

서울 서초구와 SCL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여의천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SCL 제공]
서울 서초구와 SCL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여의천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SCL 제공]

서울 서초구와 함께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여의천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서초구 및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추진해 온 이번 환경 캠페인은 SCL의 후원으로 여의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 묘목 3천그루가 추가적으로 기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 등 SCL 임직원은 직접 묘목에 물을 주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향후 여의천 식재 구간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어 수목 관리 봉사활동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SCL은 최근 제주시와 함께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1만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본관 지하 1층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본관 지하 1층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3일 조기 위암환자(남, 62세)의 로봇 위절제술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 1만례 집도의이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를 비롯한 수술팀 등 교직원들이 18일 1만 번째 로봇수술 환자의 병실을 방문해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교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한 환자는 이틀 뒤인 20일 퇴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100례~1천례 4년 1개월, 1천례~2천례 2년 8개월이 걸렸다. 이후 로봇수술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 빠르게 적응해 로봇 수술기를 추가로 도입한 결과 2천례~3천례 1년 8개월, 3천례~4천례 1년 등 수술 속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9천례부터 1만례까지 단 5개월이 소요됐다.

1만례 기준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가 3685건(37%)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산부인과 3527건(35%), 외과 2417건(24%), 이비인후과 301건(3%), 흉부외과 70건(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질환별로 살펴보면, ▲자궁 2909건(29%) ▲전립선 2014건(20%) ▲신장 1142건(11%) ▲간담췌 758건(8%) ▲대장직장 644건(6%) ▲갑상선 632건(6%) ▲위암 428건(4%) ▲부인암 365건(4%) ▲방광 291건(3%) ▲두경부 255건(3%) ▲난소 253건(3%) ▲요관, 신우 154건(2%) ▲협진·종격동·폐·식도·후복막·부신·심장·유방 등 기타 118건(1%) 순이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2022 제12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13여 년간 축적된 로봇수술센터의 운영은 물론 여러 임상과의 향상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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