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희귀신경장애 새로운 신약개발 기술 NOVA 플랫폼 구축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희귀신경장애 새로운 신약개발 기술 NOVA 플랫폼 구축
신경계질환 치료 위한 혁신신약 개발 덴마크 소재 바이오테크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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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라파마 CI
콘테라파마 CI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노바(NOVA)라는 희귀신경질환치료를 위한 차세대 RNA 기반 치료제의 발굴을 가능케 하는 선도적인 플랫폼 기술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신경계 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소재 바이오테크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바플랫폼은 다양한 종류의 모달리티(약물의 형태를 뜻하며, 화합물, 합성단백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등을 포함)와 복수의 작용 기전을 갖는 약물을 디자인할 수 있어, 특정 유전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조절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측은 “RNA 치료제는 많은 질병에 대한 치료의 기준을 바꾸고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할 새로운 약물형태로, 치료제 영역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기존 방법으로 약물개발이 어려웠던 문제를 RNA 치료제가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약물 타깃 및 작용기전을 타깃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개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를 접목한 노바플랫폼은 독자적인 설계 알고리즘과 AI 기반 활성예측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효능을 갖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및 짧은 간섭RNA(small interfering RNA, siRNA) 약물을 도출할 수 있다. 노바플랫폼은 표적으로 하는 RNA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SO, siRNA 뿐만아니라 저분자화합물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약물을 활용한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모달리티를 사용함으로써 콘테라파마는 특정표적 및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치료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평을 넓혔다. 노바플랫폼 개발은 2021년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노바플랫폼으로부터 여러 유전적 탈수초질환을 타깃하는 4개의 프로그램이 도출되었다. 2022년 4분기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될 예정으로, 이러한 노바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희귀질환을 타깃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콘테라파마의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과 기존에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지만 검증된 타깃을 가진 질환을 선정하는 방식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은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CNS 분야에서 콘테라파마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자리잡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노바플랫폼의 구축과 콘테라파마의 파이프라인 확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콘테라파마의 새로운 최첨단연구소의 완공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테라파마는 신약개발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유치하여 회사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혁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는 신경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이다. 콘테라파마는 2010년에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덴마크의 회르스홀름에위 치하고 있고 대한민국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란 = ASO는 짧은 길이의 DNA나 RNA로 결함 유전자가 만든 RNA의 특정 시퀀스에 결합하여, 그 시퀀스가 생성하는 단백질의 생산을 증가시키거나, 결함있는 단백질의 생산을 중단하도록 설계 되었다.

*짧은간섭RNA(siRNA, small interfering RNA)란 = RNA간섭(RNA interference;RNAi) 현상을 유도하는 짧은 이중가닥 RNA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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