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헬스케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3상 이달 종료”
비보존헬스케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3상 이달 종료”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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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비보존헬스케어는 6일 자사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이 이달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2021년 7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두 대장절제술 환자들로 현재까지 276명을 모집했다. 이달 말까지 10여 명의 환자를 추가 모집해 종료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5곳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두 개의 수용체를 억제해 중추 및 말초신경계에서 진통 작용을 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통증 차단이 가능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중독 문제를 해결할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이달 말 임상 3상이 종료되면 연구진들과 함께 2~3개월간 데이터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확정된 데이터로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내년 1월 중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며 "환자 모집이 최종 완료되는 10월 말경 다시 한번 진행 상황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는 우울, 불안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의 국내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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