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대표 김종우)는 6일 세계 최초의 PET 전립선암 진단 방사선의약품 ‘FACBC(에프에이씨비씨주사, 제품명: 18F 플루시클로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FACBC는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2017년 유럽의약품청(EMA) 인증을 각각 받아, '악슈민'(Axumin, fluciclovine F-18)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에 앞서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선보였다.
FACBC는 전립선암 치료 후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상승으로 인하여 전립선암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기존 방식보다 정확한 이미지 진단은 결국 치료 효과에도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PET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에 대한 의미가 있다”며 “점차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국내 재발 전립선암 환자에게도 이번 신약이 조기진단과 치료 및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