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헬스케어 전문 기업 원텍(코스닥 336570)의 에스테틱 RF장비(리프팅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이 회사가 주장했다.
원텍은 이날 “지난 9월 대만 대리점이 원텍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장비를 확인하고 누적판매 5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20대 주문에 이은 것으로 대만 진출에 성공적인 신호탄이라고 이 회사는 해석했다.
원텍은 대만진출 본격화를 위해 지난 8월 TFDA(대만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바 있고 인증 이후 대리점은 대만 내에서 닥터들을 대상으로 올리지오 런칭쇼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참석자만 200여 명, 데모신청은 50여 건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올리지오는 누적판매 800대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원텍해외영업 김태봉 팀장은 “코로나 여파로 태국 홍콩 베트남 시장에서 올리지오 판매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리오프닝 기대에 따라 대만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텍해외영업팀은 태국에서 개최된 임카스 아시아(2022 IMCAS ASIA )에 참여해 올해 가장 이슈화된 장비는 올리지오(Oligio)로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시장에서도 올리지오(Oligio)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지난해 510억 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70.1% 성장했다. 올 상반기는 연결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6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