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코스닥 226400)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기간은 2022년 9월 27일부터 12월 26일 까지다. 위탁 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으로 19만 7628주의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지난 6월 14일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한편 오스테오닉은 주력 신제품인 정형외과용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을 올해 4분기부터 세계 2위의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멧(Zimmer Biomet)’에 공급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테오닉은 앞서 지난 2020년 5월 짐머 바이오멧에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1년 6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관절보존 제품의 허가도 취득했다.
이달 2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오스테오닉은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지원 받는다. MES는 제품의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작업 활동을 관리, 분석하는 데, 오스테오닉의 생산설비 혁신에도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회사의 미래사업성장에 대한 확신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