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연질캡슐 OEM/ODM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 김남기)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알피바이오는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 청약 주식수 30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알피바이오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18.2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참여 건수는 18만 5799건, 청약 증거금은 2조 9605억 원으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알피바이오는 앞서 지난 15~16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556.04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 원~1만 3000원) 최상단인 1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알피바이오 김남기 대표는 "알피바이오는 수십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업계 리딩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원천기술(36개월)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품 기획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국내 No.1 의약품∙건강기능식품 ODM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알피바이오의 성장 로드맵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그 결실을 투자자분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017억 원이며,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