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한림대성심병원, 승모판 역류증 환자 ‘마이트라클립 시술’ 성공
[의료24시] 한림대성심병원, 승모판 역류증 환자 ‘마이트라클립 시술’ 성공
명지병원, AI로봇 치매안심 기술개발 협약 체결

정종헌 전문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3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 GPKOL 국제 심포지엄 개최

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JLA 최우수상 수상

전북대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응원캠페인 진행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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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명지병원, AI로봇 치매안심 기술개발 협약 체결 

명지병원은 20일 로봇개발기업 와이닷츠와 AI로봇 ‘피오’ 치매안심 기술개발 및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은 20일 로봇개발기업 와이닷츠와 AI로봇 ‘피오’ 치매안심 기술개발 및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명지병원이 로봇개발기업 와이닷츠(대표 윤영섭)와 손잡고 AI로봇 ‘피오’ 치매안심 기술개발 및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지난 20일 오전 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김진구 병원장, 이승훈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병원문화혁신본부장과 와이닷츠 윤영섭 대표, 젤리미야오 이사, 이재영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명지병원은 백세총명학교를 운영하며 축적한 치매환자 관리경험 및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보완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에 나서게 된다. 치매안심 AI로봇 ‘피오’는 알에서 깨어난 앵무새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애착과 정서를 자극하는 원리로, 초기 치매환자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봇에 달린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과 표정을 인식하고 LED 눈과 몸동작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상호작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AI로봇을 활용한 치매환자 관리로 돌봄 인력의 업무 경감이라는 장점이 있다. 명지병원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초기 치매환자 20여명에게 '피오'를 활용한 결과, 정서 상태 개선과 인지능력 향상 효과를 보였으며 환자들 또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종헌 전문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정종헌 전문의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정종헌 전문의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정종헌 전문의가 최근 제27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연구팀(엄현석, 이혜원, 이은영, 정종헌)은 공동연구를 통해 국립암센터에서 다발골수종을 진단받고 항암 치료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시 혈청 알파-1 산 당단백질(alpha-1 acid glycoprotein)이 상승된 환자들이 정상 수치를 보인 환자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불량한 예후 차이를 보임을 입증했다.

정종헌 전문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발골수종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에서 혈청 알파-1 산 당단백질의 예후 예측 인자로서의 역할(Prognostic impact of elevated pre-treatment alpha-1 acid glycoprotein in transplant-eligible patients with multiple myeloma)’을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정 전문의는 연구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에서 혈청 알파-1 산 당단백질(alpha-1 acid glycoprotein)이 예후 예측 인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결과를 입증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정 전문의는 “이번 연구는 혈청 알파-1 산 당단백질(alpha-1 acid glycoprotein) 수치와 조혈모세포이식 시행 대상인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성적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 결과로서 기존에 다발골수종에서 이미 중요한 예후 인자로 알려져 있는 알부민과 함께 혈청 운송 단백질의 일종인 혈청 알파-1 산 당단백질(alpha-1 acid glycoprotein)의 예후적인 의미를 밝혀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발골수종에서 혈청 운송 단백질의 수치가 이러한 단백질에 의존돼 체내에 전달되는 멜팔란 등의 항암제의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다발골수종 진단 및 치료법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승모판 역류증 환자 ‘마이트라클립 시술’ 성공

중증 승모판 역류를 앓고 마이트라클립 시술 후 건강을 되찾은 환자(왼쪽 세 번째)와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하트팀(왼쪽부터 김현숙, 고윤석, 홍지연 교수)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중증 승모판 역류를 앓고 마이트라클립 시술 후 건강을 되찾은 환자(왼쪽 세 번째)와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하트팀(왼쪽부터 김현숙, 고윤석, 홍지연 교수)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의 승모판역류증 환자에서 마이트라클립(Mitraclip) 시술을 성공했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6월 28일 중증 승모판 역류증 진단을 받은 80대 남성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Mitraclip)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성공했다.

승모판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심방 내부로 혈액이 역류하게 돼 좌심실에 부담을 주고, 전신으로 뿜어내는 혈액량은 줄어드는 질환이다. 마이트라클립시술은 허벅지 대퇴정맥에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역류가 발생하는) 잘 닫히지 않는 승모판을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클립으로 고정하는 시술이다. 승모판막을 구성하는 두 개의 판 사이를 클립으로 집어서 판막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생기는 빈틈을 없애 혈액 역류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마이트라클립시술은 개흉을 하지 않아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출 필요가 없다. 또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 역시 빨라 시술 후 1주 이내 퇴원이 가능한 덕분에 수술 위험부담이 큰 환자에서 적합한 치료법이다. 이미 미국·유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마이트라클립시술을 활발하게 시행해왔다. 국내에서는 이 시술이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데다가 환자에 따라서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고난도 시술이라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해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하다.

시술을 받은 반영수 씨(가명, 80세)는 심각한 호흡곤란증세로 고윤석 교수를 찾았다가 중증 승모판역류증 진단을 받았다. 반 씨는 즉시 심장수술 등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평소 심방세동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뇌졸중 병력도 있는 고위험군 환자로 개흉 수술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고윤석 교수는 반 씨에게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하트팀은 최소침습으로 반 씨의 사타구니 정맥에 가느다란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 3D경식도초음파를 통해 클립의 정확한 위치와 승모판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벌어진 승모판에 클립을 장착했다. 반 씨는 고령에다 뇌졸중, 심방세동, 고혈압 등 복합질환을 앓고 있었던 고위험군 환자였음에도 시술 후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 이후 외래진료에서 반 씨는 승모판역류증에 의한 호흡곤란 증상이 확연히 호전됐음을 확인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3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3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채용예정 인원은 총 85명으로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또는 2023년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졸업자 포함)로 2023년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대상자(합격조건)에 한해 응시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및 경력 기술서·임상실습 기술서에 지원자의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학교명 포함) 등을 암시하는 내용을 금지하며 기재 시 불합격처리 된다.

원서접수는 이달 23일 금요일까지이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채용기간동안 신규 간호사 채용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인재경영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 GPKOL 국제 심포지엄 개최

GPKOL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GPKOL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글로벌 현지 제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PKOL 국제 심포지엄이 ‘선진&신흥 제약시장 트렌드 및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미나와 동시에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 전문가들 간의 1:1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현지 제약 전문가(GPKOL, 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는 의약품 개발 핵심 6대 분야(R&D기획, 임상시험, GMP, 인허가(RA), 기술마케팅 및 프로젝트 관리(PM) 등) 약 240명으로 구축된 글로벌 제약 전문가 그룹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현지 전문가 5명의 연사가 코로나 19 이후 제약 시장의 주요 동향과 딜메이킹, 파트너링, 투자 등의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이어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선진 제약 시장을 중심으로 한용해 HLB Life Science 대표가 좌장을 맡고 ▲로버트 프리먼(Robert Freeman) 메릴렌드 이스톤 쇼어 대학교(The University of Maryland Eastern Shore) 교수가 ‘미국 제약 회사와의 딜메이킹 현황’▲피터야거(Peter Jager) 센시오벤처스(CenseoVentures) 대표가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기회’ ▲앤써니 호닝(Anthony Hoerning) 스트레티직 트렌즈액션 어드바이저리(Strategic Transactions Advisory) 대표가‘R&D 협력과 기술계약을 위한 제휴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는 신흥 제약시장에 대한 세션으로 신헌우 애스톤사이언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사크시 시카(Sakshi Sikka) 피치솔루션스(Fitch Solutions) 애널리스트가 ‘아세안&중국 보건&제약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포스트 코로나19 주요 동향’▲파비오 델루스(Fabio Deluse) 파만댈라(Farmandala) 대표가 ‘브라질 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국내 기업의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윤빈 해외제약전문가 상임 컨설턴트가 좌장을 맡고 ▲조태준 SK 바이오사이언스 실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개발과 Post Covid-19 대응 전략’▲윤동민 솔라스타벤처스(Solasta Ventures) 대표가 ‘미국의 바이오텍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 및 사례’를 강연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JLA 최우수상 수상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최근주 교수, 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이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주최한 제11차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with Asian-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에서 ‘JLA(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JLA 최우수상’은 지난 1년간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피인용이 많이 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의 COVID-19 중증도에 대한 잠재적 역할(The Potential Role of Dyslipidemia in COVID-19 Severity: an Umbrella Review of Systematic Reviews)’이란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이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체계적 문헌 고찰에 대한 리뷰(Umbrella Review)를 통해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한편, 강현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통계편집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부편집장, 대한통증학회저널(Korean Journal of Pain), 메디신저널(Medicine) 편집자 등을 맡으며 저명한 의학저널에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대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응원캠페인 진행 

전북대병원이 9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와 응원캠페인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이 9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와 응원캠페인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이 9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와 응원캠페인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신장내과 이식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본관에서 호흡기질환센터로 이어지는 로비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는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의 사연과 수혜자들이 전하는 감사와 희망의 내용이 액자 형태로 전시됐다. 20일에는 암센터 정문 출구에 커피트럭을 설치해 의료진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제공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됐다. 전북대병원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시회, 교육 활동 등을 진행하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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