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가지원 독감예방접종 순차적 진행
오늘부터 국가지원 독감예방접종 순차적 진행
유행주와 백신주 일치하는 경우 독감 감염 위험 40~60% 감소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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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올해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 백신에 포함된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로 접종을 하고 있다. [출처=사노피]
한 어린이가 올해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 백신에 포함된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로 접종을 하고 있다. [출처=사노피]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어린이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만9세 미만 생애 최초 접종자(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1일부터,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후 대상군별로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으로 인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지역사회 유행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어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임신부 역시 독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해외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가 독감 감염 시 입원 위험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독감에 걸리면 사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도 높아진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은 최근 몇 년 동안 독감 관련 사망의 70~85%, 독감 관련 입원의 약 50~70%를 차지했다.

만성질환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중증 독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심혈관질환, 천식, 당뇨병을 가진 만성질환자에게 독감은 기저질환의 급성 악화로 인한 중증 합병증,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CDC에 따르면 최근 독감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의 30%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당뇨병 환자가 독감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 대비 입원율이 6배 이상, 사망률이 5-15%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독감에 걸린 만성 심장질환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할 위험이 6배 증가했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다. 유행주와 백신주가 일치하는 경우 독감 감염 위험이 40~60% 감소된다.그 해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에 정확히 대응하는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경우 당뇨병, 심장, 폐 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약 43~56%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백신은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이다. 올해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 백신에 포함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8월 10일부터 전국에 공급되어, 이후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임신부, 평균 60세 심혈관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만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백신 유사 바이러스주에 의한 독감 감염을 68.4%, 모든 A형 및 B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50.98%까지 감소시켰다.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2020년 독감 시즌 실험실 확진 독감(laboratory-confirmed influenza) 예방에 대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백신효과 평가 결과에서, 임신 중 독감 예방접종은 임신부 및 신생아 대상 독감 감염 위험을 각각 43.5%, 31.4% 낮췄다.

최근 심근경색으로 심장조영술을 받거나 입원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심근경색 또는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독감 백신 접종 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근경색증 또는 스텐트 혈전증의 복합 위험이 28% 감소한 것과 상관 관계가 있었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과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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