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강화”
클래시스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 위해 신탁계약 체결 결정”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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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결정된 클래시스 구사옥 전경.
매각이 결정된 클래시스 구사옥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피부 미용 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 제조사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9월 22일부터 2023년 3월 22일까지 6개월이다.

클래시스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2021년 12월 말 기준 현금배당금 총액은 42억 7000만 원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자사주 매입 금액 200억원 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해 새롭게 선임된 클래시스 경영진의 주주친화 정책 및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15일 회사측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현금성자산은 2022년 6월 말 기준 680억 원이며, 매 분기 15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는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 8월 브라질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기대되는 시점이다. 최근에 고주파(RF) 기술을 이용한 볼뉴머(VOLNEWMER)의 국내 식약처 허가가 완료되어, 유명 피부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60여 개국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브라질,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미국 및 중국 신규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지난 8월 31일 클래시스타워(구사옥)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신규사옥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각대금은 600억 원으로 매입금액대비 약 2배 이상의 차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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