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풍제약 압수수색 ... 비자금 조성 의혹
검찰, 신풍제약 압수수색 ... 비자금 조성 의혹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15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15일 오전부터 신풍제약과 회사 관계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풍제약 장용택 전 회장과 A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가 의약품 원료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들이 횡령한 것으로 조사된 회삿돈은 약 57억원. 이 가운데 장 전 회장과 B씨는 이미 사망해 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신풍제약은 허위 재무제표를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 소재 신풍제약 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초 신풍제약측의 비자금 규모를 250억원으로 추정해으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액수를 57억 여원으로 재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