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척추센터 개설 ... 센터장에 김진혁 교수
한일병원, 척추센터 개설 ... 센터장에 김진혁 교수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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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척추센터장으로 일하게 된 김진혁 교수.
한일병원 척추센터장으로 일하게 된 김진혁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소재 한일병원(원장 조인수)은 지난 1일 척추센터를 개설하고, 질병과 외상으로 인한 다양한 척추질환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김진혁 교수(정형외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측은 “김진혁 교수가 인반인들에게 EBS ‘명의’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졌지만 의학계에서는 척추 분야 대가로 명성이 높다”며 “2003년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척추외과 학회에서 전액 경비를 지원받아 10곳의 대학병원 척추전문센터에서 그간 집도한 수술 결과를 발표하고 미국 척추외과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미국 의사들과 함께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척추경 나사못을 흉추에 고정한 뒤 쇠막대기의 힘으로 휜 척추를 펴주는 수술법도 김 교수팀의 업적이다. 27년 전에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이 수술은 22년 전부터 미국에서도 인정받아 지금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일병원 관계자는 “척추 관절 분야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 명의라고 불릴 수 있는 소수의 의사 중 김진혁 교수를 한일병원 척추센터에 영입한 것은 한일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며 “한일병원 척추센터는 우리 몸의 중심을 이루는 척추에 대한 질환과 외상을 정밀한 진단과 1:1 맞춤 상담을 통해 약물, 물리,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 “척추센터 개설과 최고의 의료진 확보를 통해 척추분야에서도 위상을 높이고 어려운 치료와 수술을 해결해 아픈 이들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근무했던 김진혁 센터장은 한일병원에 합류 하기 전에는 관절전문 CM병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환자를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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