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큐어 “2024년까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 물질 발굴”
루다큐어 “2024년까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 물질 발굴”
“만성통증 치료제 RCI002,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

“가천의대 박철규 교수와 공동연구, 새로운 TRPV1 길항제 도출 계획”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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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큐어 입구 전경. [사진=루다큐어 제공
루다큐어 입구 전경. [사진=루다큐어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감각이상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대표 김용호)는 자사의 만성 통증 치료제(RCI-002)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돼 선도물질 도출을 위한 최적화 연구를 본격화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바이오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지원사업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루다큐어는 향후 2년간(2024년까지) 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만성 통증의 경우 일반 진통제인 NSAID(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이나 마약류 등이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내성 및 의존성 등의 부작용으로 비마약성 강력 진통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루다큐어의 RCI002는 비마약성 강력 진통제 개발의 주요 타깃으로 알려져 있는 통증수용체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물질이다. 회사측의 선행연구 결과, TRPV1 활성억제 효과와 함께 만성 통증 동물모델에서 통증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루다큐어 관계자는 5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선행연구는 유효물질로 한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 물질 발굴 작업은 앞으로의 과제”라며 “기존 TRPV1 길항제와는 달리 우리가 보유한 RCI-002는 이상 고열이 발생하지 않아 진통 효과가 뛰어나고 별다른 부작용도 없어 안전한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루다큐어는 통증치료제 개발 전문가인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박철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TRPV1 길항제 선도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루다큐어(주) 김용호 대표
루다큐어(주) 김용호 대표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는 “회사의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최적화 연구 성과를 낼 것”이라며 “무엇보다 성공 확률이 낮은 전통적인 약물 개발법에서 벗어나 계산과학 기법의 활용을 통해 약물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다큐어는 2018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본사는 인천 송도에 있으며 직원은 총 15명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RCI-002 외에도 우리가 보유한 후보물질은 임상진입 직전의 약물 등 몇개가 더 있다”며 “임상연구 성과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장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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