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이대여성암병원, 리모델링 및 의료진 영입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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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1주년 토론회 개최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달성

전북대병원,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2022 학술세미나 개최

심평원 인천지원, 인천시 ‘사회적 경제기업’에 물품 전달

심평원, 영월지역 의료취약계층 병·의원 이동편의 위한 효도차 전달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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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1주년 토론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는 8월 29일 개소 1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 전문가 및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는 8월 29일 개소 1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 전문가 및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는 지난달 29일 개소 1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복지부 및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더불어 보건의료노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상담센터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인권침해 상담센터의 적극적 운영을 주문했다.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중소병원‧의원 등의 인권 인식 제고, 각 협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관리자 및 종사자에 대한 현장 교육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대 근무자가 많은 보건의료 인력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상담시간·횟수를 조정하고 챗봇(카카오톡 채널), 비대면 상담 등 상담 방법을 다양화하며 피상담자 중심의 상담센터로의 전환과 청년정책 등 사회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상담센터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안건을 제시했다.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달성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의료진들이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달성을 기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의료진들이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달성을 기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률은 70%, 난소암 위험률은 40%,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가 일반 사람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지는 질환이다.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그중 유방과 난소의 예방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적 수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수술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예방적 양측, 예방적 반대측 유방절제술), 예방적 양측난소난관절제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방 절제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반대편 유방절제까지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인식 개선으로 예방적 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와 암 생존자(경험자)의 건강한 삶 유지와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4년 4월 암예방센터를 개소해 유전성 및 가족성 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간 1000건 이상의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배선 돌연변이 검사와 유전 상담을 진행해왔다. 연세암병원은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반대측 절제술 포함) 101건, 예방적 난소난관 절제술 299건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현재까지 유방암과 난소암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출혈,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 또한 없었다.

 

이대여성암병원, 리모델링 및 의료진 영입으로 새 출발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여성암병원이 2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 확대 오픈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진료실 및 센터확대 운영을 위해 올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별관(MCC B관) 4층을 이용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별관 5층까지 확대 운영한다.

별관 4층은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다. 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을 7개로 확대 운영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다.

시설확충과 함께 의료진 영입도 성공했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가 1일자로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다. 안 교수는 유방암 최소 절개와 최소 흉터 수술 권위자로 약 2만 6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 기록 보유하고 있다.

안 교수는 2014년부터 유두-피부보존 유방절제수술과 동시 유방복원수술 방법을 국내에 소개했고 최다 수술을 시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두-피부보존 유방절제수술과 동시 유방복원수술 방법을 국내에 소개한 의사로 학술논문 발표 420회, 유방암 임상연구 30건 등 임상과 연구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북대병원,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2022 학술세미나 개최 

전북대병원은 8월 30일 전북도내 병원들이 ‘2022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은 8월 30일 전북도내 병원들이 ‘2022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은 전북도내 병원들이 ‘2022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회장 전북대병원 전산정보과 김삼경 과장) 주최로 지난달 30일 전주 라루체에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전주열린병원, 원광대전주한방병원 등 전북도내 5개 병원 IT부서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병원정보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주제로 한 이날 대회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사례와 그룹웨어 고도화 구축사례, 의사용 모바일 앱 구축 사례 등을 통해 의료정보시스템의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사례 발표를 한 전북대병원은 올해 IT기술 및 환경변화와 직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그룹웨어 기능에  웹메일과 메신저, 통합검색 기능 등을 강화한 그룹웨어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진료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심평원 인천지원, 인천시 ‘사회적 경제기업’에 물품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1일 인천대학교에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7곳에 열화상카메라, 전동 드릴 드라이버, 축구공 등 10종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1일 인천대학교에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7곳에 열화상카메라, 전동 드릴 드라이버, 축구공 등 10종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지난 1일 인천대학교에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7곳에 열화상카메라, 전동 드릴 드라이버, 축구공 등 10종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선도대학 교육과정 우수기업을 선정해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고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가 올해 사회적 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천지원은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와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물품을 전달했다.

장인숙 인천지원장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해 해당 기업들의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영월지역 의료취약계층 병·의원 이동편의 위한 효도차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일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에 지원될 차량을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일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에 지원될 차량을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일 영월지역에 직접 방문해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에 지원될 차량을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영월 효도차-영차는 강원도 영월지역 의료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진·규폐 환자 등)의 병·의원 이동편의 지원을 위해 심사평가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후원하며,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차량 운행 및 봉사자 지원을 담당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9일 하나금융나눔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이동편의 지원과 지역에서 진행 중인 ▲노인 일자리 사업 ▲이동 빨래방 서비스 ▲노인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접목해 어르신 일상생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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