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①] 이화의료원, 롯데건설과 시니어타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의료24시-①] 이화의료원, 롯데건설과 시니어타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진료비 결제 시스템 오픈

심평원 원주 본원 외 서울 분석센터에서도 결합데이터 분석 가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에 선출

건보공단-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식공유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권병수·김영선 교수, 보건산업진흥원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에 선정

SCL, 제주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개 기부

고대 안암병원-카카오브레인, AI모델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 안전 위한 병동 화재 대피 훈련 실시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의협회관 신축기금 5천만 원 쾌척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8.2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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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진료비 결제 시스템 오픈

모바일 병실배정 안내 시스템 서비스 이용 안내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모바일 병실배정 안내 시스템 서비스 이용 안내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입원수속 및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입원 병실 배정을 받을 때 환자가 직접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수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창구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입원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환자들의 모바일 응답률이 80% 이상으로 병실 배정 관련 전화 문의가 대폭 감소해 병원 측에서도 일반 상담에 집중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병원 외부에 있는 보호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입원진료비를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제한 진료비 내역은 모바일에서 영수증까지 확인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고객 중심의 모바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향후 입원 예약 및 수속 등도 모바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의료원, 롯데건설과 시니어타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 회의실에서 롯데건설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블록에 공급되는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로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롯데건설은 VL 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에 선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 원장은 올 9월 1일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협의회를 이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경하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협의회 총무이사로 활동 중이며 김영모 현 협의회장(인하대의료원장) 뒤를 이어 오는 9월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사립대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총 2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건보공단-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식공유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출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출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몰도바 건강보험청(CNAM)과의 지식공유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출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세계은행과 스위스개발청의 지원으로 CNAM의 지출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NAM은 지난 2020년 2월 공단이 세계은행과 공동 주관한 스터디투어에 아르메니아‧조지아‧아제르바이잔 고위공직자와 함께 참석, 공단 및 관계 기관을 방문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과 CNAM은 이번 3일 간의 착수보고회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과정에서의 지출관리 경험과 팬데믹 환경에서 효율적 보험재정 집행을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지출관리 분야 주요 이슈 및 과제를 파악해 이후 사업기간 동안 CNAM을 위한 정책 제언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발제를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뿐만 아니라 한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향후 몰도바 건강보험제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권병수·김영선 교수, 보건산업진흥원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에 선정

(왼쪽부터)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 김영선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 김영선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김영선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중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에 선정됐다.

30개월 간 총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이번 연구 주제는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반 자궁내막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이다. 유방암에 이어 부인암 발병률 2위인 자궁내막암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나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과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증가로 젊은 층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권병수 교수는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는 가임력 보존을 위한 프로제스틴 기반의 호르몬 치료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상당수가 치료 저항성과 재발로 결국 수술적 자궁 적출술을 받고 영구적으로 가임력을 상실한다”며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궁내막암에 대한 바이오 플라즈마 치료의 과학적 치료 근거 확립은 물론 가임력 보존을 위한 플라즈마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교수는 과거 보건산업진흥원의 동일 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해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자궁경부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해당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이비엠솔을 창업해 현재는 자궁경부암·자궁경부이형성증 가임력 보존 치료 목적의 질강 바이오 플라즈마즈마 치료기기를 개발, 임상시험 준비 중에 있다.

 

SCL, 제주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개 기부 

(왼쪽부터) SCL제주의원 이성희 원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례 회장 [사진=SCL 제공]
(왼쪽부터) SCL제주의원 이성희 원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례 회장 [사진=SCL 제공]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 

SCL은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지난 23일 SCL제주의원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SCL의 후원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물품 배분 및 관리를 수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도내 65개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한다. 키트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집단 보육 환경 등 도내 지역아동센터 내 감염 우려를 줄이고, 선제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SCL제주의원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신속한 감염병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제주도 내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고대 안암병원-카카오브레인, AI모델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이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안암병원 제공]
(왼쪽부터)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이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초거대 AI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있어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협력은 필수적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안암병원은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 질병 판독 및 진단 업무를 돕겠다는 목표 하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해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선다.

특히 의료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심평원, 원주 본원 외 서울 분석센터에서도 결합데이터 분석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 본원 결합데이터 분석센터에서만 가능했던 결합데이터 분석을 24일부터 서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분석 접근성을 높인다.

결합데이터 분석센터는 기존 원주 본원에서 6석으로 운영했으나 서울 지역에 2석이 추가되어 총 8석에서 결합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향후 결합수요 발생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가명정보 결합‧반출을 수행해 왔다. 결합전문기관이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수행하기 위해 보호위원회 등이 지정하는 전문기관을 칭한다.

원주 본원 결합데이터 분석센터에서만 결합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강원권 외의 연구자들이 원거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분석센터 지역 확대가 추진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 안전 위한 병동 화재 대피 훈련 실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2일 병동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2일 병동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2일 병동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환자·보호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병동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간호사, 대피유도반, 화재진압반, 구급반 등 원내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3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오후 2시부터 62병동 탈의실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 상황 가정 하에 진행됐다.

훈련 과정은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간호사의 신고를 시작으로 대피유도반이 출동해 간호사들과 함께 환자를 대피시켰다. 진압반은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을 실시하고 구급반은 병원 밖으로 대피한 환자를 상태에 따라 분류해 응급조치하거나 응급실로 이송시키는 순서로 실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환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 상 거동과 이동의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체 화재 대피 훈련을 매년 시행 중이다.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의협회관 신축기금 5천만 원 쾌척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이 23일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이 23일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이 23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신축기금을 전달한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김병근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또 한 번 대유행을 맞이한 지금 가족들보다 환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후원하게 되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에는 박애의료재단 김병근 병원장,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필수 회장,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은 현재까지 옥상층 및 옥탑층 바닥 우레탄 방수, 지상층 외벽 유리 좌우측면 설치, 지하1층 소화배관, 지하1층 환기덕트, 지상4층~5층 환기덕트 작업 등이 완료된 상태다. 실시 공정률은 74%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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