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엔케이맥스는 22일 자사의 동종 NK 세포치료제 ‘SNK02’ 파이프라인의 임상 1/2a상 임상신청계획서(IND)를 국내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자가 NK 세포치료제 ‘SNK01’로 국내와 미국에서 총 4건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서 4기 폐암환자 임상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로 세계 최초로 고형암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6월 미국에서 진행중인 육종암 임상에서는 치료제가 전혀 듣지 않는 전이성 육종암 환자들의 표적병변에서 암이 감소하거나 사라지는 임상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신청한 동종 NK 세포치료제 임상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 양성의 절제불가능한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XP (카페시타빈 + 시스플라틴)과 병용 투여하는 동종혈액유래 자연살해세포 ‘SNK02’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 임상 1/2a 상이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는 “NK세포 치료제는 동종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차세대 세포치료제”라며 “동종 플랫폼은 높은 생산비용, 대량생산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이미 엔케이맥스의 동종 NK세포는 해동 후에도 암살상능력이 90%까지 유지하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가 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이끌어낸 본사의 독보적인 배양기술을 적용한 SNK02 임상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