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 “9월 코스닥 상장 추진”
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 “9월 코스닥 상장 추진”
“세계 최고 연질캡슐 원천기술을 기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OEM/ODM 사업 영위”

“스마트 신공장 증설, 프리미엄 원료 및 제형 확대 등을 통한 초고속 성장 지속”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2.08.17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피바이오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알피바이오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연질캡슐 OEM/ODM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김남기)가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상장으로 12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 원~1만 3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20억 원~156억 원 규모다. 9월 15일~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9월 20일~21일 일반청약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알피바이오는 전 세계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알피쉐러사(RP Scherer Corp)와 대웅제약이 1983년 합작해 설립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OEM/ODM 전문 제조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질캡슐 원천기술과 오리지널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알피바이오 IPO 일정(예정)
알피바이오 IPO 일정(예정)

회사의 주력 제품인 연질캡슐은 오일타입 액상 원료의 편리한 섭취를 위해 만들어진 제형으로 젤라틴으로 피막을 만들고 내용물을 충진하는 형태다. 주로 감기약, 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등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적용된다. 이는 정제, 경질캡슐, 분말제품 등의 제형보다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독보적 기술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알피바이오측은 17일 “자사의 연질캡슐에 ▲국내 최초 36개월 유통기한 확보기술 ▲국내 최소 사이즈 연질캡슐 생산기술 ▲국내 최단 체내 약물 반응기술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이미 적용돼 있다”며 “해당 기술력은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일동제약, 중외제약, 보령제약을 비롯한 국내 대형 제약사에게 인정받는 경쟁력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내 독보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LG생활건강, KGC인삼공사, CJ제일제당, HY(한국야쿠르트) 등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까지 2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연질 캡슐 일반 의약품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2021년 매출 1150억 원에 영업이익 59억 원, 영업이익률 5%를 기록했다. 최근 5개년(2017년~2021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4%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6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알피바이오 김남기 대표이사는 “알피바이오는 세계 최대 연질캡슐 전문 제조업체인 미국 알피쉐러(R.P Scherer Corporation)의 85년 이상 축적된 연질캡슐 원천기술을 계승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기업 상장을 통해 스마트 신공장 증설과 CAPA 확장, 프리미엄 원료 및 제형 확대 등을 통한 고객사 유입을 증대해 기업 가치와 회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