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미국 매출이 증가했고, 램시마SC처방이 확대되는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처방 확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741억원으로 2.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4.3%를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637억원에서 391억원으로 -38.6%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2분기 최초로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크게 늘면서 해당 지역이 회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암제 유럽 직판 돌입,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