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2년만에 코스닥 상장 재도전 ... 예비심사신청 접수
큐라티스, 2년만에 코스닥 상장 재도전 ... 예비심사신청 접수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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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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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전경.
큐라티스 충북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백신 개발기업 큐라티스(대표이사 조관구)가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약 2년만에 IPO(기업공개)에 재도전한다.  

이번 심사신청은 지난 3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성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절차로, 기술성평가 이후 변동없이 IPO를 진행하려면 결과가 나오고 6개월 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를 해야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다. 

앞서 큐라티스는 2020년 6월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당시 큐라티스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았으나 예비심사는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큐라티스는 그해 9월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등급 이상이 나와야한다. 큐라티스는 이번에 기술성평가에서 당시 보다 낮은 A, BBB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예비심사를 청구한 것은 지난 2년간 쌓아온 경영활동을 자신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4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연구 개발중인 결핵 백신 상업화에 대한 투자 뿐 아니라, 상장 이후 주력 기술제품 상용화 및 국내 백신 시장 자급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QTP101)과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QTP104)을 개발하고 있는 백신 전문기업이다.

큐라티스는 지난 7월 21일 주력 제품인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QTP101)에 대해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유효성,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시험을 통해 3상 임상시료 및 상업화생산 역량도 함께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국내 기본접종 1상 임상시험의 대상자 등록 및 투여를 완료한 상태로, 하반기 임상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큐라티스 전경.
큐라티스 충북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

큐라티스는 제품 상용화 준비를 위해 2020년 8월에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완공하였으며, 올해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품질관리기준)인증을 획득했다. 이곳에서 국내외 신약개발기업들에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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