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022년2분기 잠정 경영실적>
구분 |
2021년 2Q |
2022년2Q |
증감 |
매출 |
271 |
370 |
36.7% |
영업이익 |
33 |
59 |
76.9% |
순이익 |
22 |
46 |
103.9% |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 코스닥 054950)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76.9%와 103.9% 성장한 59억원과 4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5.6%이며 나머지 44.4%는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생했다.미래 성장동력창출을 위한 R&D에는 23억원(매출 대비 6.2%)을 투자했다.
JVM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가시적 성장세가 2분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ATDPS 신규 수요 확대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약국근무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5.6% 성장했다.
특히 북미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북미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 도입이 늘어나고 있고, 만성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우치 복용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이브이엠의 대표제품인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구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JVM EU와 함께 펼친 현지시장 개척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JVM EU는 탄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은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칠레와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 국가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총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59개국에서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 생산해 판매하는 혁신기업임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28일 헬스코리아뉴스에 “병원 및 약국 전 자동화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브이엠은 현재 글로벌 파우치형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업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미래가치를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