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네이처 논문조작설, 자사 GV1001 효과와는 전혀 무관"
젬백스 "네이처 논문조작설, 자사 GV1001 효과와는 전혀 무관"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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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사옥
젬백스앤카엘 사옥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젬백스앤카엘은 26일, 현재 자사가 개발중인 GV1001과 최근 미국에서 제기된 아밀로이드베타 가설 관련 논란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 21일 2006년 살뱅 레스네 미국 미네소타대 교수 등이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은 조작됐을 수도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뇌의 특정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집합체가 기억능력을 저하시킨다(A specific amyloid-b protein assembly in the brain impairs memory)’라는 제하의 논문은 알츠하이머병이 이상 단백질의 일종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신경세포에 침착되어 발병한다는 이른바 ‘아밀로이드 가설’의 기본적인 논거를 제공하는 논문이다. 현재까지 2300건 이상 인용되어 지금까지 출간된 알츠하이머병 관련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이 게재되었던 네이처 역시 조사에 착수했고 일단 해당 논문 페이지에 논문의 결과를 활용할 때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를 실었다.

젬백스 관계자는 26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알츠하이머병은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기전에 관련된 가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밀로이드 가설, 타우매듭 가설, 면역세포와 관련된 신경염증가설, 혈관가설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V1001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관련된 기전 이외에 다양한 기전에 작용하는 약물로 아밀로이드 가설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하더라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진행 중인 국내 3상, 미국 2상 임상시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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