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백신 무역수지 적자 털고 흑자 전환
인체백신 무역수지 적자 털고 흑자 전환
올해 상반기 인체백신 1억 1천만불, 진단시약 21억 6천만불 무역수지 흑자 기록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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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가 개발한 초고속 추출장비 및 시약 [사진=웰스바이오]
웰스바이오가 개발한 초고속 추출장비 및 시약 [사진=웰스바이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우리나라 인체백신 무역수지가 올들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인체백신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455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진단시약은 무려 2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559억)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시약의 흑자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영향이 가장 컸다. 인체백신 최대 수출국은 호주, 수입국은 벨기에 였으며, 진단시약의 최대 수출국과 출입국은 모두 미국이었다.

 

인체백신 수출국 1위 호주, 수입국 1위 벨기에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한국의 인체백신(HS# 3002.41.0000) 수출액은 7억 7800만 달러, 수입은 6억 6500만 달러로, 1억 1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체백신은 작년까지 무역수지가 적자였으나,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체백신 최대 수출국은 호주였으며, 이어 대만, 싱가포르, 페루, 콜롬비아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에 더해 독감백신 등의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인체 백신의 10대 수출국은 호주, 대만, 싱가포르, 페루,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니제르, 콩고민주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이다. 주요 수입국은 벨기에, 독일, 미국, 스위스, 아일랜드 등이었다.

인체백신은 2020년까지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입국이었으나,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벨기에가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체백신 10대 수입국은 벨기에, 독일, 미국, 스위스, 아일랜드, 프랑스,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이다. 

 

진단시약 수출국 1위 미국, 수입국 1위 미국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진단시약(HS# 3822) 수출은 26억 900만 달러, 수입은 4억 4900만 달러로, 21억 6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기타로 분류되는 진단시약(HS# 3822.19)의 수출액이 97%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과 분자진단시약이 포함되어 있다.

진단시약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었다. 이어 대만, 캐나다, 일본, 독일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최대 수출품목은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이었다.

진단시약 10대 수출국은 미국, 대만, 캐나다, 일본, 독일, 호주, 노르웨이, 베트남, 이탈리아, 브라질 등이다. 

진단시약 최대 수입국 역시 미국이었다. 이어 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 미국은 진단시약에 있어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기준 3억 4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진단시약의 10대 수입국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스웨덴, 영국, 리투아니아, 프랑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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