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프로셀테라퓨틱스 2대 주주 참여
바이오플러스, 프로셀테라퓨틱스 2대 주주 참여
“23억 원 규모 투자, 지분 7.3% 확보 … 보툴리눔 톡신 공동개발”

“차세대 경쇄 보툴리눔 톡신 기반 만성 질환 치료제 및 미용용 제품 개발도 추진”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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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
바이오플러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바이오플러스(코스닥 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재조합 단백질 및 약물전달체 개발 전문 기업 프로셀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규, 이하 프로셀)에 대해 23억 4000만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바이오플러스는 프로셀의 신주 52만 주를 인수하고 2대 주주(지분율 7.3%)에 오를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측은 “유비프로틴(자회사)을 비롯한 바이오플러스 그룹과 프로셀은 보다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협의했다”며 “유비프로틴은 반감기 증강 기술 기반 단백질 의약품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바이오플러스, 유비프로틴, 프로셀 등 3사는 단백질 재조합 기술과 약물 전달체(MT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경쇄(Light-chain) 보툴리눔 톡신 기반의 만성 질환 치료제 및 미용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반감기를 높여 내성에 강하고 효능과 안정성도 개선한 혁신 제품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치료 목적 대상 적응증은 만성 두통 및 편두통, 틱 장애 등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원료 물질 및 제형의 개발부터 전임상∙임상 연구, 인허가, 기술이전(L/O) 및 유통∙판매 등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유비프로틴은 반감기가 증대된 경쇄 보툴리눔 톡신의 재조합 유전자 및 균주 개발 ▲프로셀은 말초 신경 세포 전달(Targeting) 기능이 있는 약물 전달체 펩타이드 개발을 전담하고 ▲바이오플러스는 전임상 및 임상 연구, 임상용 시료 및 제품 생산, 품목 허가 및 판매 등을 맡는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유비프로틴의 단백질 의약품 반감기 증강 플랫폼 원천기술과 프로셀의 단백질 유전자 재조합 기술 적용 펩타이드 약물전달체 개발 역량, 그리고 당사의 축적된 제형 개발 및 대량 생산 기술과 영업력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혁신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프로셀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품뿐만 아니라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공동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바이오플러스와 자회사 유비프로틴이 공동개발 중인 GLP-1 유도체 리라글루티드(삭센다 원료)의 반감기를 높인 바이오베터 소재와 프로셀의 약물의 장관막 투과율을 개선하는 약물전달체 접목을 통해, 기존 시판 중인 1일 요법 주사제 대비 투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경구용 제형의 개량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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