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미약품이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안과 질환 치료 지침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대한안과의사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과 질환에 관한 역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인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처방 약물 패턴 등 객관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안과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Fact sheet’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빅데이터 기반 진료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공감해 2019년 회사 내에 ‘데이터 사이언스팀’을 선제적으로 구축,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다각화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 여러 학회 및 병원들과 업무 협력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토대로 최근 5년여간 1000회 가량의 컨설팅과 외부 강연을 펼쳐왔다. 특히 매 분기마다 12건의 빅데이터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최근 4년여간 약 70건의 객관화된 데이터를 외부에 발표하는 등 전문적 분석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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