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①] 연세의료원, 구강균 유발 심혈관 질환 예방 물질 찾는다
[의료 24시-①] 연세의료원, 구강균 유발 심혈관 질환 예방 물질 찾는다
고대안산병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노보텍(Novotech)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성모병원,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 진행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취임

이대목동병원 허영민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전북대병원 수혈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고대의료원, 캄보디아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 전달

강동경희대병원, AI로 하는 치매 MRI 검사 도입

건보공단, ‘아세안 재정위험관리 구축지원 컨설팅’ 2차년도 사업 착수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0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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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안산병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가운데 왼쪽)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상무(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안산병원 제공]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가운데 왼쪽)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상무(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안산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고려대안산병원이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 흉부외과 조원민(의료봉사단장)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유창 상무, 기업시민사무국 권태연 섹션리더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해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을 방문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보건위생 교육 및 의료장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파푸아 지역주민들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료 낙후 지역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노보텍(Novotech)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과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과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김윤이 아시아총괄사장 등 노보텍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노보텍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체결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월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전면 재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최초 의료기기 임상시험 국제규격(ISO 14155) 인증을 획득, 비유럽권 최초로 의료기기품질관리 국제규격(ISO 13485, 고려대 구로병원) 인증 획득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대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노보텍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입지를 다진 국제 풀서비스 바이오테크(biotech)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 ▲윤리위원회 및 규제당국 서류제출 ▲데이터 관리 및 통계분석 ▲의료 모니터링 ▲안전서비스 ▲임상시험지원사업 ▲ICH 기준 보고서 작성 등 전 단계의 임상시험 및 치료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구강균 유발 심혈관 질환 예방 물질 찾는다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하종원 교수, 안과 서경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구본녀 교수,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이중석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하종원 교수, 안과 서경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구본녀 교수,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이중석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구강 세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심혈관 질환 간 연관성과 더불어 질환을 예방하는 물질을 밝히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 주관하는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양 기관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5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세브란스병원∙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연구팀 등이 참여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티시너지가 사업을 이끈다.

구강균이 원인인 치주염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발생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사업 선정에 앞서 연구팀은 진지발리스균(P.gingivalis)으로 인한 동맥경화 발생 연관성과 치아 점막 백신으로 동맥경화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컨소시엄 연구팀은 구강 질병 균주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과정과 질환 유발에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와 함께 질환 예방 물질을 조사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하종원∙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이중석 교수팀은 구강 질환이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기전과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보이는 후보 물질 발굴을, 소아청소년과 고홍∙이화여대 분자의과학교실 박영미 교수팀은 구강 세균이 야기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 변화와 이로 인한 동맥경화 발생 과정을, 안과 서경률 교수팀은 후보 물질을 점막 백신으로 만들어 실제 심혈관 질환 예방이 가능한지를 각각 밝힌다. 마취통증의학과 구본녀 교수팀은 심장혈관 질환을 넘어 구강균이 뇌와 인지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다.

 

인천성모병원,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 진행

인천성모병원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심포지엄 안내문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심포지엄 안내문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이 오는 21일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김상용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전성(가족성) 암 증후군’과 ‘커피색 반점, 신경섬유종증’을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유전성 암 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최연주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전성 암 증후군에서의 NGS검사(이재웅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신경섬유종증의 진단(박유진 소아청소년과 교수(신경분과)) ▲신경섬유종증 합병증 그리고 신약, 코셀루고(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 ▲신경섬유종증의 수술적 Management(백상운 성형외과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뤄진다.

인천성모병원 2022 의학유전·희귀질환 심포지엄은 온라인 심포지엄은 온라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2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취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28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영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

1994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범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고위험 임산부 관리와 태아치료 분야의 학회다.

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 고위험산모센터장, 조산예방치료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27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30여개의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주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 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허영민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허영민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허영민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허영민 교수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Identification of short chain fatty acids in cervicovaginal fluid as predictors of preterm birth’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의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대사체학을 통해 조산을 예측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연구다. 산모의 자궁경부질액에서의 단쇄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 측정을 통한 조산 예측의 가능성과 단쇄지방산이 많은 질 내의 dysbiosis 상태가 조산을 일으킬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은 조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이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허영민 교수는 “조산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산모들을 위해 이와 같은 연구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수혈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전북대병원 전경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전경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수혈 적정성평가는 수혈 영역의 의료질 개선과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전국 515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총 8개 지표로 시행됐다.  

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으로 종합점수 전체평균(69.3점)을 훨씬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고대의료원, 캄보디아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 전달

고대의료원 및 사마리안퍼스 관계자들이 마스크 발송 기념 행사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제공]
고대의료원 및 사마리안퍼스 관계자들이 마스크 발송 기념 행사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제공]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5일 캄보디아 현지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하고 배분을 시작했다. 고려대의료원과 한국마스크협회가 각 25만장씩 매칭해 이루어진 이번 지원은 지난 해 8월에 결정되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지연으로 최근에서야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활동을 통해 현장에 본격 배분을 시작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코로나19 제로’를 선언했지만, 팬데믹에 의한 실업과 빈곤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은 개인 위생용품 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소아심장수술 봉사를 진행해왔던 고대의료원은 이러한 현지 상황을 접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본적인 마스크 구비에도 곤란을 겪고 있는 현지 분들의 상황을 전해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현지와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지원을 실시했다. 올 3월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고 최근에는 ‘ESG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AI로 하는 치매 MRI 검사 도입

강동경희대병원 전경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병원 전경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6월부터 퇴행성 뇌질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도입했다. 기억력 감퇴 등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가 더욱 정확하면서도 편리하게 치매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이 의심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시스템은 개인별 뇌 MRI 영상을 인공지능기술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초기 뇌의 해마, 내측 측두염의 용적 감소가 발생하며, 진행 시에는 뇌의 위축과 내실의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딥브레인은 AI가 100개의 뇌 영역의 위축도를 정밀히 측정하여 특정 부위의 위축 정도와 뇌백질의 변성 등을 정량화와 수치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뇌의 상대적 나이와 퇴행성 질환 가능성 여부를 분석하여 제공해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도움을 준다.

임상 현장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서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검사, MRI 검사 등이 이뤄지게 된다. PET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보험적용에 제한이 있다. 반면 뇌 MRI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해마, 측두엽 등 관련 뇌 부위의 위축 등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의사의 육안에 의한 평가로만 판독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의료진의 임상 경험에 따라 판독결과가 차이를 보일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딥브레인 프로그램은 AI로 정밀 분석이 가능해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뇌신경센터(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매 진료 시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아세안 재정위험관리 구축지원 컨설팅’ 2차년도 사업 착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2차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2차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6일)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2차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은 아세안 회원국이 보험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보공단 컨설팅 사업은 2021년~2023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추진되며 아세안 10개국 중 2021년에 5개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는 나머지 5개 국가(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를 확대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1차년도 사업대상국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보건부 관계 공무원들은 공단 컨설팅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의향을 전해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보건의료 제도, 재정, 시스템 현황분석 등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현황을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미래모델 수립 등 정책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년도에는 2021년~2022년 사업을 통해 선정된 1개국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 등 재정위험관리 BPR/ISP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아세안 5개국 수요를 반영한 확대 사업인 만큼 사업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내․외부전문가, 협력기관 등이 참석해 사업수행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이 논의 됐다. 사업 대상국마다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도 및 ICT 기반이 상이하므로 국가별 현황조사를 실시해 국가 상황에 맞는 컨설팅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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