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장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Q&A
영유아 장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Q&A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0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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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 [사진=freepik]
아데노바이러스 [사진=freepik]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영유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내 위생관리 및 관련 예방수칙 준수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내 위생관리 및 관련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2022년 24주(6월 5~11일)에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103명으로 4월 넷째 주(4월 17~23일) 이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4주에 신고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 중 0~6세 비율이 76.7%으로 나타나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서의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병원체는 Adenovirus로 주로 3세 미만의 어린이나, 면역억제 환자, 골수 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위장염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으로 묽은 설사변과 설사 1~2일 후에 나타나는 구토 증상이 있다. 2~3일간 지속되는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잠복기는 8~10일 정도다. 대부분 10~14일 후 회복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엇입니까?

A. 아데노바이러스의 40형과 41형은 위장염의 일반적인 원인이며, 특히 2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위장염의 주된 원인 병원체 중 하나입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에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2~3일간은 발열, 구토,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기저귀를 가는 것과 같이 환자의 분변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방법이 있나요?

A.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10~14일 후에 회복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A.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섭취 또는 조리 전).

②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십니다. 

③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④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습니다.

⑤ 위생적으로 조리합니다(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심각한 질병인가요?

A.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10∼14일경 회복하고 사망은 드물며, 단 3세 미만의 어린이나 HIV 감염자 같은 면역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도움말=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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