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 코스닥 179530)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포레’를 출시하며 건기식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2일 애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체용 식품 원료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난황단백질(IgY, 항체)을 공급해왔으며 2021년부터 미래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식의약사업본부를 신설, 신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포레’의 제품 라인업은 IgY를 함유한 여성갱년기용 제품인 ‘닥터퀸즈밸런스’, 갱년기 여성 체지방분해 제품인 ‘갱스타슬림’, 남성갱년기용 제품인 ‘닥터킹스밸런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 ‘셀링큐스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총 4종으로 이루어졌다.
회사측은 이를 기반으로 그동안 주력 사업으로 진행해왔던 IgY 동물용 경구용 약품에서 인체용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애드바이오텍은 건강기능성식품의 카테고리를 대사질환, 면역기능강화, 뷰티, 만성피로감 개선 등으로 세분화하고 올해와 내년에 신규 제품 5종씩을 추가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인체용 건강기능식품의 라인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며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항-당뇨 기능성 추출물(AD21-01)과 유산균을 배양하여 기능성이 향상된 발효추출물(AD22-01)을 연구 개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공동연구 협력 기관인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가 효능 균주들을 선별하여 보유 중이며 선별된 균주와 천연 추출물 발효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항-당뇨 기능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자연포레’ 브랜드 출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회사의 매출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며, “이를 위해 ‘자연포레’의 디지털 믹스 마케팅과 TV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