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삼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맡는다
삼일제약, 삼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맡는다
‘아멜리부’ 국내 유통·판매 계약 체결 … 판매 시점은 아직 미정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2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오른쪽)과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이 ‘아멜리부’(AMELIVU)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일제약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오른쪽)과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이 ‘아멜리부’(AMELIVU)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06.21]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안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삼일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맡는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AMELIVU)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기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 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오른쪽)과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이 ‘아멜리부’(AMELIVU)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오른쪽)과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이 21일 ‘아멜리부’(AMELIVU)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2.06.21]

‘아멜리부’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노바티스가 공동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에 쓰인다.

‘루센티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조4000억 원에 달하며 국내 매출 규모는 약 340억 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제품명 ‘바이우비즈’), 그리고 한국에서(제품명 ‘아멜리부’) 모두 최초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6월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