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삼성바이오에피스, EHA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발표
[제약24시] 삼성바이오에피스, EHA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발표
한국외대 제119학군단 ROTC 후보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견학

제약협, 제약바이오산업 특화 ESG 전략 논의 ... 관련 세미나 개최 

동아제약, ‘SAVE 2 SAVE’ 캠페인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 실시

케이디인베스트먼트, 유온인베스트먼트와 블라인드펀드 조성

한올바이오파마, 발달장애 치료 플랫폼 개발기업 '뉴다이브' 지원 

우정바이오, 감염병 연구 시설 구축으로 연구 개발 선도 모색

시지바이오, 지방이식 생착률 85% 도달한 ‘자연가슴솔루션’ 공개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1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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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제약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EHA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클로즈업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임상 3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SB12'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일곱 번째 바이오시밀러이자 첫 번째 혈액질환 치료제다. 'SB12'의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Soliris)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aHUS)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 18억 7400만불(약2.3조원)을 기록했다.

주최측에서 공개한 초록(abstract)에 따르면, 해당 임상 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처방 후 '26주차의 LDH 수준', '14주차부터 26주차까지 및 40주차부터 52주차까지의 기간이 조정된 LDH의 효과곡선 아래면적(AUEC : Area Under Effect Curve)' 등은 사전 정의된 임상의학적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

2차 유효성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임상시험 기간 전체의 LDH 값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으며, 치료 후 이상반응은 'SB12'가 72.3%, 오리지널 의약품이 68.1%로 나타났다. 

 

한국외대 제119학군단 ROTC 후보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견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본사에 한국외국어대학교 ROTC 후보생들이 기업 견학 차 방문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본사에 한국외국어대학교 ROTC 후보생들이 기업 견학 차 방문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회 진출을 앞둔 ROTC 후보생들을 본사로 초청, 실제 제약업계 현장을 견학하고 취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19학군단 ROTC 후보생과 동문회장(구종재 24기) 및 훈육관(최민우 소령) 13명은 동문기업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역삼빌딩을 첫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관후보생들의 자부심 고취와 미래비젼 제시를 목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ROTC 동문회에서 개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사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실시했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본사로 이동, 강덕영 대표와 선후배간의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한 뒤 모든 견학 일정을 마쳤다.

견학에 참석한 사관후보생은 “외대 학군단 선배님이 전역후 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에 나가서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국제통상학, 7기)와 김태식 전무(국제통상학, 8기)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군단 출신으로 선배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후배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약협, 제약바이오산업 특화 ESG 전략 논의 ... 관련 세미나 개최 

프로그램 일정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프로그램 일정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와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 인식을 제고하고, 실행 방안을 고민하는 산업 현장의 관점에서 투자·해외 진출 등과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왜 ESG인가’에 대한 이해와, ESG경영의 동기부여가 될수 있도록 ESG 도입시 얻게되는 이점과, 국제 사회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요구하고 있는 기준점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원희목 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국내·외 ESG 현황과 대응 전략(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 ▲산업 현장의 ESG 경영 실재(소순종 동아ST 전무) ▲투자 관점의 ‘제약바이오· ESG’(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세연 수석연구위원·김형수 연구위원)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속발전센터 센터장이자 카이스트 ESG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엄지용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패널 토론 및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으로 이어진다.

 

동아제약, ‘SAVE 2 SAVE’ 캠페인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 실시

동아제약의 ‘SAVE 2 SAVE’ 캠페인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 현장.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의 ‘SAVE 2 SAVE’ 캠페인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 현장.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어린이 가그린 ‘SAVE 2 SAVE’ 캠페인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린이 가그린SAVE 2 SAVE 캠페인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SAVE 2 S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 벽화 그리기 및 도색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30가족, 약 130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벽면과 울타리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산과 나무, 동물 등을 그려 넣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취약계층 여성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 유온인베스트먼트와 블라인드펀드 조성

KD인베스트먼트 CI [사진=광동제약 제공]
KD인베스트먼트 CI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이 지난 2019년 200억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금융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유온인베스트먼트와 Co-GP(Co-General Partner, 공동 업무집행조합원) 형식의 블라인드펀드(케이디유온신성장1호투자조합)를 조성했다.

블라인드펀드란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조성한 후 투자처를 찾는 방식의 펀드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상황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선택한 유온인베스트먼트는 애널리스트 출신들로 구성된 경영참가형 사모펀드운용사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핵심 운영진이 주요 증권사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뛰어난 분석 능력과 산업·금융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광동제약과 비에이치, 혜인식품, 디바이스이엔지, 바이젠셀, 진시스템 등 유수의 기업들도 출자자(LP, limited partner)로 참여했다.

투자 대상은 출자자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거나 신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는 벤처기업을 우선 순위로 모색 중이며, 1~2년 내 상장이 기대되는 기업도 적극 검토 대상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발달장애 치료 플랫폼 개발기업 '뉴다이브' 지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플랫폼 개발 지원 협약식에 참여한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와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왼쪽부터)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플랫폼 개발 지원 협약식에 참여한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와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왼쪽부터)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원격 사회성 치료 프로그램 및 맞춤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뉴다이브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뉴다이브는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리얼월드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생애전주기에 맞춘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2월 설립됐다. 

뉴다이브의 플랫폼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계화된 원격 발달재활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에는 한국화이자, 한국얀센, 한국릴리 의학부서장 및 한국제약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조성자 대표와 서울삼성의료원 손영민 신경과 교수, 미국 UCLA에서 주최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원격의료 프로그램 ‘피어스 텔레헬스(PEERS Telehealth)’를 수료한 김선경 특수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특히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통해 실제와 매우 비슷한 상황을 구현하고 체계적인 다자간 상호작용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참여자의 음성과 반응속도, 표정 등을 학습 및 분석하기도 하면서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감염병 연구 시설 구축으로 연구 개발 선도 모색

우정바이오 CI
우정바이오 CI [사진=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nimal Biosafety Level 3, 이하 ABSL-3) 시설을 구축,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향후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연구에 필요한 추가적인 인프라를 구성하고,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전임상 연구(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지하 5층에 구축된 ABSL-3 시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유전자변형생물체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일반 연구 기관이나 바이오벤처는 설치 및 운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정바이오는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의 자주권 확보,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대비책의 중요성이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며 ABSL-3 시설 등 감염병 연구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지방이식 생착률 85% 도달한 ‘자연가슴솔루션’ 공개

시지바이오 자연가슴솔루션을 적용했을 때의 생착률 변화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시지바이오 자연가슴솔루션을 적용했을 때의 생착률 변화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자사가 주최하는 의료진 대상 글로벌 에스테틱 웨비나(Global Aesthetic Webinar)를 통해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와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기질혈관분획) 전자동 추출기기 셀유닛(CELLUNIT)을 결합한 ‘자연가슴솔루션’을 공개했다.

‘자연가슴솔루션’이란, 환자가 가정에서 자가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 확대 시술 전에 벨루나를 통한 케어를 적용하고, 의료진은 셀유닛을 통해 고수율의 SVF를 전자동으로 추출함으로써 시술 효과와 편의성을 높인 가슴 확대 솔루션이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시술 전 벨루나를 적용하면 가슴방을 늘려주고 가슴 조직을 부드럽게 해 지방이 잘 주입될 수 있도록 한다. 셀유닛을 통해 양질의 SVF를 추출해, 지방과 같이 이식함으로써 일반 지방이식 대비 생착률을 높여준다. 벨루나 적용 후 SVF 지방이식을 수행할 경우 생착률은 85%에 달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벨루나는 여성 전용 가슴마사지기로, 음압을 이용해 조직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조직 형태를 서서히 변화시킨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제품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셀유닛은 의료진이 환자로부터 추출한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가 포함된 SVF를 원심분리기법을 이용해 분리 및 정제하는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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