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수출 모색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수출 모색
13~16일 바이오 USA 참가 …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KM-819 부각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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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메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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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바이오벤처기업인 카이노스메드는 한국시간으로 내일(13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22 바이오 USA'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에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 기술 수출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바이오 USA는 미국 시간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전세계 3000여개 업체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노스메드는 뇌질환, 암, 감염성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이재문 대표 등 회사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출국했다.

카이노스메드가 '2022 바이오 USA'에서 집중 소개할 신약 후보물질은 ‘KM-819’이다. ‘KM-819’는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2가지 적응증에 중점을 두고 임상을 진행 중이다. FAF1 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중인 파킨슨병의 증상 악화를 막아주는 신약 후보 물질은 현재 KM-819가 유일하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행사에서 ‘KM-819’를 업계에 폭넓게 알리고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은 파킨슨병 임상2상에 대해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 이재문 사장은 13일 헬스코리아뉴스에 “그동안 공동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회사를 비롯하여 새롭게 관심을 가지는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KM-819의 임상 진행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2상 신약 후보 물질인 KM-819의 새로운 메커니즘에 근거한 장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카이노스메드는 2007년 설립됐으며, 2020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0년 3월 구강건조증치료제 미국 임상2a상 완료, 2011년 6월 에이즈치료제 국내 임상1상 개시(서울대병원), 2014년 10월 에이즈치료제(KM023) 기술이전, 2015년 12월 세포독성 항암제 기술이전 및 후성유전 항암제 기술이전, 2016년 10월 파킨슨병치료제 임상1상 IND 승인 및 개시, 2017년 10월 KM-819 임상1상 완료, 2018년 10월 에이즈치료제 중국임상 3상 돌입, 2020년 7월 에이즈치료제(KM023) 중국 신약판매 허가(NDA) 신청, 2021년 6월 에이즈치료제 중국 NDA 승인, 2021년 10월 다계통위축증 임상2상 IND 식약처 승인, 2021년 11월 파킨슨병치료제 임상2상 FDA IND 승인 등의 약물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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