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자는 공동위원장으로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김기현 부천 YMCA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부위원장으로 정혜선 가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 위원은 총 15명이며, 14일 공식 출범한다.
조용익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전문성과 현장성, 시민소통에 중점을 두고 인수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정혜선 교수는 2013년부터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을 맡아 부천지역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출현 이후에는 필수노동자 및 택배노동자의 건강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에는 부천탄생 100년 기념 부천을 빛낸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8년부터 부천시 건강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보건, 의료, 안전분야의 전문가인 정혜선 교수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다.
정혜선 교수는 인수위 부위원장 발탁과 관련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자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구 80만명이 넘는 부천시는 전국 자치시 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요소다. 인수위에서 부천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여 부천대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