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파트너 찾아 나선다
펩트론,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파트너 찾아 나선다
‘2022 바이오USA’ 참가 …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 진행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라이선스와 공동개발 협의 요청 크게 증가”

“약효지속성 플랫폼 기술 및 자사 펩타이드 신약 개발 홍보할 것”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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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의 약효지속형 주사제 생산 전용 오송 GMP 공장 [사진=펩트론 제공]
펩트론의 약효지속형 주사제 생산 전용 오송 GMP 공장 [사진=펩트론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인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사 찾기에 나선다. 

10일 회사측에 따르면 펩트론은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기술협의 및 파이프라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및 제약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 빅파마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제약∙바이오사들이 참석해 연구과제 발표 및 기업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펩트론은 사업개발부를 비롯해 주요 실무진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약 40여개 회사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날 “최근 펩트론의 첨단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GMP 시설에 대한 유럽 QP 인증과 글로벌 임상 진입에 따라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와 공동개발 협의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며 “파킨슨병 치료제 및 1개월 지속형 당뇨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호일 대표는 “펩트론의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 및 GMP 생산 능력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만큼, 이번 행사가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펩트론은 약효지속성 의약품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 및 CD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의 인벡스(Invex Therapeutics)사와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측은 GLP-1 계열 최초의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의 국내 2상 및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의 생동성 시험 결과를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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