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미국 시카고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2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한국관 참가업체를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협회는 RSNA 전시회 한국관 수행기관으로서 국내 방사선 관련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북미 및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도부터 꾸준히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RSNA 전시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관이 운영되지 않았으나 감염 확산 지속세가 완화됨에 따라 오는 11월 27일(일)~11월 30일(수)까지 4일간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McCormick Place Convention Center)에서 운영된다. 의료기기 전시회 외에도 참가업체와 의료인·바이어 등을 위한 전문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이 공동 개최되어 영상의료기기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RSNA 전시회 한국관은 약 16개 부스(1,600 sqft)로 구성된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장치비·운송비를 포함해 참가비의 최대 70%(약 360만원, 1부스/100 sqft 기준)까지 국고 지원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유철욱 협회장은 “현재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등 대외적 변화로 인해 국내의료기기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한국 제조업체들이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기회를 만드는 동시에 전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과 최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보다 자세한 참가신청 내용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협력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