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명지병원, 경기 북서부 최초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성공
[의료 24시] 명지병원, 경기 북서부 최초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성공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세브란스병원 간이식 1500례 달성

보라매병원,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 성료

심사평가원, 개인투약이력 조회 절차 간소화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발전 세미나 개최

H+양지병원, 마취 적정성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대한핵의학기술학회장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

인하대병원, 에티오피아 교민 대상 2차 화상 의료설명회 성료

인천성모병원 ‘호흡재활 클리닉’ 개설

제2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폐암 진단 AI 솔루션 도입

케이메디허브, 코로나19 신규 치료기전 유효물질 개발

케이메디허브,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0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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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명지병원, 경기 북서부 최초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성공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 황의석 교수가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 황의석 교수가 냉각풍선도자절제술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명지병원이 경기북서부 지역 최초로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치료에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도입, 시술에 성공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빈맥을 유발시키는 폐정맥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의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는 달리 폐정맥 입구를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폐정맥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마취 및 시술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병변 주변조직 손상 최소화를 통해 혈전, 심장천공, 폐정맥 협착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을 낮추는 큰 장점이 있다. 초기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약 80%에 달하는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황의석·이재혁 교수팀은 최근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60대 남성 환자에게 그동안 주로 시행하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대신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처음으로 시행해 성공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1년(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전체평균 87.4점 대비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마취를 받은 환자가 3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병원급) 387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등 7가지 평가지표와 6가지 모니터링지표로 평가하여 마취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등 모든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간이식 1500례 달성

1500례 간이식 환자와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앞 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1500례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 제공]
1500례 간이식 환자와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앞 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1500례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간이식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뇌사자 이식 454례와 그보다 어려운 생체 이식 1046례를 각각 기록했다. 1500례 간이식의 주인공은 강원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A씨(61세)다. 

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기증자의 간의 크기가 작거나, 간암의 상태가 매우 진행된 경우에는 간이식이 어렵다. 1996년 처음 간이식을 시작한 세브란스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25년 간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불가능했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2012년 성공했고 현재는 20% 정도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병기가 많이 진행해 이식이 불가하다고 판정받은 간암 환자들에서도 병기를 낮춘 후 성공적인 간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에 전이가 있었던 간암 환자에게 간이식을 성공해 10년 가까이 간암의 재발 없이 생존하고 있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간질환을 앓아 주변 장기까지 나빠진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다장기 이식도 고위험 수술에 속한다. 뇌사자 폐와 생체 기증자의 간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최초로 선보인 곳이 세브란스병원이다. 세브란스병원의 생체 간이식 생존율은 90.2%(1년), 80.8%(5년)이다. 혈액형 부적합 등 고위험군 간이식이나 생체 간이식이 많지 않은 미국 간이식 통계 연보 생존율은 92.2%(1년), 74.5%(5년)였다. 2016년 로봇 기증자 간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도 활발히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을 간 기증자에 적용 중이다.

 

보라매병원,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 성료

보라매병원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고자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8년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로부터 최우수등급(골드레벨)을 받은 병원으로서 환자와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흡연자의 금연인식제고 및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담배없는 폐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 방문한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식 OX 퀴즈’를 실시하고, 서울금연지원센터 상담자의 금연상담·교육과 함께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배너와 소책자가 전시된 ‘금연 미니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보라매 꽁초 줍깅단’은 흡연 관련 피켓을 들고 병원 인근 지역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한편, 흡연자에게는 금연에 도움이 되는 행동요법물품과 리플렛을 제공하기도 했다.

 

심사평가원, 개인투약이력 조회 절차 간소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이용방법 [사진=심평원 제공]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이용방법 [사진=심평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9일부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제3자 정보제공 동의 개선’으로 조회 절차를 간소화시켜 의료진이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투약이력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 동안의 개인투약이력 조회 및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국민이 입력·확인할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는 의·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개선사항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투약이력을 조회할 때 ‘제3자 정보제공 동의’ 시 ‘본인인증 1년 유효’에 동의하면 그간 환자 휴대폰 본인인증을 매번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에는 투약이력 조회 시 마다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쳤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입력 절차는 유지되며, ‘본인인증 1년 유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는 1회성 휴대폰 인증방식으로 투약이력을 조회 가능할 뿐 아니라 언제든지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철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투약이력 조회 시 환자에게 실시간 문자알림서비스도 제공되며 국민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의·약사의 투약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발전 세미나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제3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7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연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제3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7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연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제3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27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연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 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보건의료계‧정계‧재계가 흡연율 감소 방안을 고민하고, 의미 있는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청소년 흡연 예방 프로그램 현황(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금연사업 추진 방향(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경기도 흡연제로를 위한 정책 제언(흡연제로 네트워크) ▲경기남부지역 3기 금연사업 진행 현황(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순서로 금연사업의 방향성과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금연서비스의 대상 연령을 낮추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의견 모았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금연 취약계층인 위기청소년·여성·중소규모사업장·장애인·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금연키트(가그린, 무가당 껌, 사탕, 발포비타민, 지압기, 칫솔치약 등)와 전문가의 1:1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H+양지병원, 마취 적정성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경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경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마취 영역 의료의 질 개선과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병원 이상 전국 363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마취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2차 평가부터는 중소병원 마취 안전 관리를 위해 평가 대상을 전문병원(병원급)까지 확대 시행했다.

평가는 마취환자 안전성 확보 시설, 인력 등 구조부분, 안전관리 활동 평가 과정 부분, 마취 중 상태 평가 결과 부분 등으로 진행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종합 평가결과 전체 종합점수(87.4점) 보다 높은 점수(97.5점) 를 기록했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대한핵의학기술학회장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가 지난달 21일 대한핵의학기술학회가 주관하는 제6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기관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가 지난달 21일 대한핵의학기술학회가 주관하는 제6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기관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가 지난달 21일 대한핵의학기술학회가 주관하는 제6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기관 공로상을 받았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는 2021년 대한핵의학기술학회 학술부문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체외검사실은 한국인정기구의 공인메디컬 시험기관 국제표준(ISO 15189)을 2016년에 인정 획득한 이후 갱신 평가를 거치 현재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평가는 국제표준의 품질경영과 기술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며, 전국에서 4번째로 획득하였다. 현재 한국인정기구의 공인메디컬 시험기관 국제표준(ISO 15189)은 전국에서 7개 검사 기관이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지방병원으로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유희철 병원장은 “핵의학과의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은 우리 병원 핵의학과의 그 동안 노력이 공인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에티오피아 교민 대상 2차 화상 의료설명회 성료

인하대병원 김아름 국제협력실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김아름 국제협력실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6일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2차 화상 의료설명회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에티오피아 교민들을 대상으로 화상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지 교민들은 당시 2시간에 걸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최신 의료정보에 대한 갈증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번 2차 설명회는 이를 기억한 교민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인하대병원에 설명회를 재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에티오피아는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의 해발고도가 2400m를 넘는 등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1000m 이상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의 연령이며 고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러한 현지의 특성을 반영해 화상 의료설명회 개최 전에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으로부터 재외국민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맞춤형 강연을 준비했다.

의료설명회는 김진국 부영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아름 인하대병원 국제협력실장(감염내과 전문의)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최신소식 ▲만성 고산증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성인 만성질환 관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고산증의 예방, 고혈압이나 당뇨를 관리하기 위한 식품선택과 생활습관 등 생활밀착형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인하대병원은 2020년 9월 국내최초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의료상담 및 의료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국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파푸아뉴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화상 의료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호흡재활 클리닉’ 개설

인천성모병원에서 환자가 호흡재활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에서 환자가 호흡재활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이 ‘호흡재활 클리닉’을 개설했다.

인천성모병원 호흡재활 클리닉은 호흡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 치료사의 협업으로 개별 환자에게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제한성 폐질환, 폐절제술,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신경근육계질환, 척수손상, 흉부 및 복부 수술 전·후 등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근 강화 운동, 호흡법 교육, 근력운동, 유연성운동, 유산소운동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호흡곤란 증상 완화 ▲운동 능력 향상 ▲삶의 질 향상 ▲폐기능 악화 예방 ▲호흡곤란 악화 및 재입원 예방을 통해 장기적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 상태 유지와 이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제2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1일 4층 대강당에서 ‘제2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1일 4층 대강당에서 ‘제2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1일 4층 대강당에서 ‘제2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2회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은 ‘입원의학과의 System management 및 Clinical Core competency’를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축사를 맡으며 연세의대 김수정 입원의학과 학과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경태영 입원의학과장, 세브란스병원 신동호 통합내과 교수를 비롯한 입원의학 분야 전문 의료진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입원의학 전문가로서의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국 최초로 신경외과 병동 운영 모델이 소개되며, POCUS(Point of Care Ultrasound, 응급현장초음파) 술기 시연이 진행되는 등 입원의학 분야의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된다.

입원의학과 심포지엄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온라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현장 참석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3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폐암 진단 AI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을 이용한 흉부CT 판독 영상(㈜VUNO MED_LungCT AI)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을 이용한 흉부CT 판독 영상(㈜VUNO MED_LungCT AI)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건강증진의원은 2일부터 ‘AI 솔루션 정밀폐암 진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AI 솔루션 정밀폐암 진단 서비스는 흉부CT 영상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결절을 자동 탐지해 위치 및 부피 정보를 표기해 영상의학전문의의 진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폐결절 판독의 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솔루션이다.

건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뷰노와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정밀폐암 진단 서비스 제공’이라는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12일 ㈜뷰노와 계약체결을 통해 폐암 진단 AI 솔루션을 전국 16개 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완료한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은 낮은 위양성률 및 높은 검출률을 보여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케이메디허브, 코로나19 신규 치료기전 유효물질 개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는 이뮨메드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코로나19와 섬유화에 대한 신규 작용기전을 가지는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 대조약물 대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다수의 유효물질을 도출했다. 이뮨메드는 비멘틴 타겟 항체인 hzVSF-v13을 개발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해외 임상2상을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도출한 합성신약 유효물질들도 항섬유화 및 코로나19를 포함하는 바이러스 질환에 적용하여 혁신(First-in-Class) 신약으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도출된 코로나19 치료제와 항섬유화 유효물질들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이뮨메드와 함께 수행한 과제의 결과물로서 신규 타겟을 작용기전으로 하는 혁신신약 개발을 가시화했다. 이뮨메드 기업 위탁을 통해 공동연구로 진행한 ‘코로나19와 섬유화에 대한 저분자 치료제 개발’(2021~2023년) 과제의 결과물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숭현 팀장과 감염성질환팀의 주도로 합성된 저분자 화합물은 항코로나바이러스 세포실험에서 렘데시비르 포함 3종의 대조약물들보다 우수한 코로나19 치료효과와 낮은 독성을 나타냈다. 섬유화 지표인 콜라겐 및 평활근 액틴에서 대조약물 pirfenidone 대비 2000배 이상의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다수의 유효물질들도 확보해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생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생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가 ‘제약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교육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케이메디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 6층에 약 70평 규모로 새로 마련된 교육장은 강의실과 실습장이 붙어있어 실습생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타지역 실습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동일건물 8층에 위치해있어 실습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 인증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품질보증, 제조지원설비에 이르는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약학대학생 및 제약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6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제약 기업들이 실습을 중단한 상황에서 늘어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을 마련하고, 대면 교육에도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장을 확장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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