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②]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 국가 책임제’ 정책 제언
[의료 24시-②]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 국가 책임제’ 정책 제언
고대 안암병원-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작

김국기 의협 전 감사, 아들 내외와 의협 신축기금 2천만 원 전달

경남간호사회, 의사 단체 등에 악법 호도·국회 겁박 비판

심평원 의정부지원,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 실시

케이메디허브 박철순 선임연구원, 바이오 이미징 논문 게재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5.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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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 안암병원-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작

고려대 안암병원 전경.
고려대 안암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이돈국 구청장 권한대행)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의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중장년 등 돌봄 필요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과 주거환경 정보, 건강정보를 IoT 기기로 매일 자동 파악하고 이용자가 평소처럼 안녕한 일상을 보내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심박수, 심방세동 발생 여부, 산소포화도가 자동 측정되어 건강의 이상신호 유무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 기침소리와 같은 소리신호를 감지해 이용자가 감기에 걸리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 혼자 거주하는 경우에도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용자의 가정 내 활동량, 생활 패턴 등을 IoT 센서를 통해 분석해 고독사 징후, 거동 이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조기에 파악해 낼 수 있다. 

이용자의 건강 뿐 아니라 실내의 환경 또한 모니터링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집안의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농도 등을 측정 및 분석해 주거환경을 평가하고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김국기 의협 전 감사, 아들 내외와 의협 신축기금 2천만 원 전달

김국기 경희의대 명예교수(의협 전 감사)와 김 교수의 아들인 김남훈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며느리인 김소연 남양주 온세병원 원장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김국기 경희의대 명예교수(의협 전 감사)와 김 교수의 아들인 김남훈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며느리인 김소연 남양주 온세병원 원장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김국기 경희의대 명예교수(의협 전 감사)와 김 교수의 아들인 김남훈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며느리인 김소연 남양주 온세병원 원장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가족 차원의 기부는 지난 2017년 첫 신축기금 납부 이후 최초다. 이들은 25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해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국기 교수는 “의협 감사로 지낼 당시 회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평소 의협이 의사회원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며 “새로운 회관에서 더 나은 회무를 펼쳐주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들, 며느리와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국기 경희의대 명예교수(의협 전 감사), 김남훈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석했다.

 

경남간호사회, 의사 단체 등에 악법 호도·국회 겁박 비판 

경상남도간호사회는 26일 ‘간호법 제정 촉구 경남지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경상남도간호사회는 26일 ‘간호법 제정 촉구 경남지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 박형숙)는 26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도내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촉구 경남지역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간호법을 두고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단체가 악법이라고 호도하며 총파업 등을 앞세우며 국회를 겁박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황주영 창원국립경상대학교병원 간호사는 경남지역 내 2만여 명의 간호사를 대표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을 두고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단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주장을 일삼는 등 국민 건강을 뒤로한 채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을 악법이라 호도하며 국민을 볼모로 국회를 겁박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단체는 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장외투쟁을 일삼고 있으나 간호법 제정안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차례 공청회와 4차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쳤다. 

경상남도간호사회 남정자 제1부회장도 대국회 호소문을 통해 “간호법 제정 과정에서 찬반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반대의견까지 모두 반영해 여야가 합의한 간호법 대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변화할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선 간호법 제정은 정쟁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되며, 국민 생명과 환자 안전을 돌보기 위해 조속히 국회에서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평원 의정부지원,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은 25일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가치있는 삶을 주제로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은 25일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가치있는 삶을 주제로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은 25일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가치있는 삶을 주제로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친 의정부지원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진행됐다.

참여직원 대상 스트렝스(Strength) 5 강점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정신건강 검진 ▲강점카드게임 ▲강점피드백 ▲강점아바타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철수 의정부지원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직원들의 사기가 증진되고,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 국가 책임제’ 정책 제언

대한골대사학회가 신임정부 임기 중 찾아올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국가책임제’ 도입과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제언했다. [사진=대한골대사학회 제공]
대한골대사학회가 신임정부 임기 중 찾아올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국가책임제’ 도입과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제언했다. [사진=대한골대사학회 제공]

대한골대사학회가 신임정부 임기 중 찾아올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국가책임제’ 도입과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제언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26일 개최된 제34차 춘계학술대회 제10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회의원실과 함께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 도입과 3대 책임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이사장(서울부민병원 부원장, 정형외과)은 “이제까지 대한골대사학회가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골다공증 관리 정책 제언에 이어, 올해는 신임정부 출범을 맞이해 3년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와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제언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날 축사를 통해 “수 년 전부터 국회는 초고령사회의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인 골다공증 관리에 국가가 적극 나설 필요성에 공감해 왔으며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 국정감사 질의, 정부부처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며 “골다공증 관리 강화에 대한 대선공약이 발표됐던 만큼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오늘 제언되는 정책과제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뼈 건강 관리정책’ 수립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박철순 선임연구원, 바이오 이미징 논문 게재

인비보 실험에서 일반 마우스와 이질종양 처치 마우스간 시간대별 바이오이미징 촬영 모습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인비보 실험에서 일반 마우스와 이질종양 처치 마우스간 시간대별 바이오이미징 촬영 모습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박철순 선임연구원(공동 1저자), 전남대학교 고분자공학과(이상혁 박사과정, 공동 1저자) 연구팀이 최신 바이오 이미징 나노소재 연구동향과 전략을 정리해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바이오 이미징이란 바이오, 신약, 의료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 여러 세포를 동시에 관찰하거나 질병 타겟 진단 추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바이오 이미징 나노소재의 개발전략을 담은 총설 논문 ‘바이오 이미징을 위한 단분자와 고분자 나노입자 광발광 조사(Nanoparticulate Photoluminescent Probes for Bioimaging: Small Molecules and Polymers)’를 국제학술지인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최근(이전 5년 이내 출판) 바이오 이미징 기술에 대한 요약과 함께 자외선부터 근적외선 파장 범위까지 광발광 빛을 방출하는 단분자와 고분자로 구성된 연구개발 및 응용 연구동향과 연구전략을 밝혔다. 바이오 이미징 나노소재 프로브는 목표와 대상에 따라 빛을 방출하는 각각의 전략도 다르고, 표적에 대한 광발광 프로브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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