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KSN 2022 통해 세계 선도학회로 도약할 것”
대한신장학회 “KSN 2022 통해 세계 선도학회로 도약할 것”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 26~29일 서울 드래곤시티서 개최

33개국 2000여 명 이상 참석 ... 74개 세션 및 227개 강의 진행

아시아 최대 규모 신장학 학술대회 ... “국제 학회로 도약할 것”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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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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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이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년도 제42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이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년도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소통은 크게 3가지로 환자와의 소통, 회원과의 소통, 국제학회와의 소통이다. 국제학회와의 소통과 KSN 2022를 통해 세계 선도학회로 도약할 것이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년도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한신장학회는 어떻게 국제화를 이루게 되었나’를 주제로 개최됐다. 

김범석 대외협력이사는 “대한신장학회는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KSN 2022에서 international joint session을 확대했고 해외 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까지 총 12개의 해외 학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학술이사는 “KSN 2022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장학 학술대회로 4일간 74개 세션을 진행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다”며 “세계를 대표하는 신장학회들과 아시아 신장학회들과의 교류 및 공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2차 학술대회로 열리는 이번 KSN 2022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개최된다. 오프라인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3개국 1975명(국내 1737명, 해외 238명)이 사전등록했으며 55명이 현장등록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74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227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E-poster는 269편이 전시된다. 초록은 21개국 424편으로 국내 274편, 해외 150편이 접수됐다. 

대한신장학회 학술지 KRCP(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유태현 편집위원장은 국제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1982년 대한신장학회잡지라는 첫 공식학회지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영문으로 표지를 전환하고 2012년에는 모든 것을 영문화하기 시작했다”며 “전면 영문화, 온라인 투고 시스템 적용, 국제적인 규격 개정을 통해 학술지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학회는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을 위해 감염병, 자연재해 등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빠르고 민감하게 조사해 학회지에 연구 내용을 발표해왔고 대한당뇨병학회와의 공동 출간을 비롯해 다른 유관 학회와의 학문적 유대 관계를 이루는 노력도 기울였다”며 “5년 이내 신장학 분야 10위 이내의 국제적 학술지로 도약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철우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향후 학회 방향에 대해 “투석실은 투석전문의가 해야 한다는 단순하면서도 꼭 필요한 명제를 집권 여당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다”며 “콩팥 전문성이 인정받는 사회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신장학회 발전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이사장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일 중 학회가 담당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 투석 등록사업, 투석 전문의 제도, 인공 신장실(투석실 인증제도)은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제도다”며 “학회에서 하는 일들이 국가적인 수준에서 법제화 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섞여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3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해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대한신장학회 KRCP 유태현 편집위원장, 최범순 총무이사, 양철우 이사장, 김범석 대외협력이사, 이상호 학술이사가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년도 제42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왼쪽부터) 대한신장학회 KRCP 유태현 편집위원장, 최범순 총무이사, 양철우 이사장, 김범석 대외협력이사, 이상호 학술이사가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년도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제42차 학술대회 KSN 2022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6~29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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